“농한기에도 바빠요”

입력 2016.01.02 (06:50) 수정 2016.01.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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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겨울철은 농촌에선 일이 없는 농한기로 알려져있는데요.

농한기에도 수확한 농산물들을 가공하는 등 소득 올리기에 더 분주한 농민들이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 마을에 위치한 조그만 공장에서 한과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갓 튀겨낸 쌀떡에 조청을 듬뿍 묻힌 뒤 튀긴 쌀을 골고루 입힙니다.

직접 재배한 쌀과 사과 등 농특산물을 넣어 만드는 한과입니다.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주문이 많아 농한기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조옥란(한과업체 대표) : "이것을 하니까 놀 시간이 별로 없어요. 놀 시간이 없고, 동네 어른들도 많이 참 용돈 벌어 쓰시지요."

농사일이 끝난 겨울이지만, 곶감 출하로 분주한 마을도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안동 지역만의 오랜 전통방식으로 차별화된 맛을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9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곶감은 10톤 정도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태식(안동 곶감작목회장) : "많이 바쁩니다. 지금은 정말 저녁에 잠자는 시간을 제쳐놓고는 그냥 곶감하고 생활을 하다시피 하는데요."

추운 겨울 농한기에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무장한 농촌마을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며 바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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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한기에도 바빠요”
    • 입력 2016-01-02 06:56:59
    • 수정2016-01-02 07:41: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흔히 겨울철은 농촌에선 일이 없는 농한기로 알려져있는데요.

농한기에도 수확한 농산물들을 가공하는 등 소득 올리기에 더 분주한 농민들이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 마을에 위치한 조그만 공장에서 한과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갓 튀겨낸 쌀떡에 조청을 듬뿍 묻힌 뒤 튀긴 쌀을 골고루 입힙니다.

직접 재배한 쌀과 사과 등 농특산물을 넣어 만드는 한과입니다.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주문이 많아 농한기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조옥란(한과업체 대표) : "이것을 하니까 놀 시간이 별로 없어요. 놀 시간이 없고, 동네 어른들도 많이 참 용돈 벌어 쓰시지요."

농사일이 끝난 겨울이지만, 곶감 출하로 분주한 마을도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안동 지역만의 오랜 전통방식으로 차별화된 맛을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9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곶감은 10톤 정도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태식(안동 곶감작목회장) : "많이 바쁩니다. 지금은 정말 저녁에 잠자는 시간을 제쳐놓고는 그냥 곶감하고 생활을 하다시피 하는데요."

추운 겨울 농한기에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무장한 농촌마을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며 바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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