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켓군 창설”…美·中 군사 경쟁 ‘속도’
입력 2016.01.02 (21:16)
수정 2016.01.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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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두 번째 항공모함을 만들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중국이 이번엔 핵공격 방어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새해부터 군사굴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중국이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거리 만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31A입니다.
항공모함 킬러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일곱종의 미사일 100여기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핵전력을 바탕으로 로켓군 창설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분명히 우리 군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민군대의 역사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중국의 로켓군은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둥펑-41'과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핵전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핵정책과 핵전략은 일관돼 있습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7개 군구로 구성됐던 육군을 5개 전구로 개편했습니다.
또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을 총괄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이같은 군 체계 개편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 뿐만아니라 세번째 항공모함 건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빠르게 군사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최근 두 번째 항공모함을 만들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중국이 이번엔 핵공격 방어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새해부터 군사굴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중국이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거리 만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31A입니다.
항공모함 킬러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일곱종의 미사일 100여기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핵전력을 바탕으로 로켓군 창설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분명히 우리 군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민군대의 역사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중국의 로켓군은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둥펑-41'과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핵전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핵정책과 핵전략은 일관돼 있습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7개 군구로 구성됐던 육군을 5개 전구로 개편했습니다.
또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을 총괄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이같은 군 체계 개편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 뿐만아니라 세번째 항공모함 건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빠르게 군사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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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로켓군 창설”…美·中 군사 경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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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2 21:18:14
- 수정2016-01-02 21:46:37
![](/data/news/2016/01/02/3208680_110.jpg)
<앵커 멘트>
최근 두 번째 항공모함을 만들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중국이 이번엔 핵공격 방어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새해부터 군사굴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중국이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거리 만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31A입니다.
항공모함 킬러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일곱종의 미사일 100여기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핵전력을 바탕으로 로켓군 창설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분명히 우리 군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민군대의 역사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중국의 로켓군은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둥펑-41'과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핵전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핵정책과 핵전략은 일관돼 있습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7개 군구로 구성됐던 육군을 5개 전구로 개편했습니다.
또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을 총괄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이같은 군 체계 개편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 뿐만아니라 세번째 항공모함 건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빠르게 군사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최근 두 번째 항공모함을 만들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중국이 이번엔 핵공격 방어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새해부터 군사굴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중국이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거리 만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31A입니다.
항공모함 킬러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일곱종의 미사일 100여기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핵전력을 바탕으로 로켓군 창설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분명히 우리 군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민군대의 역사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중국의 로켓군은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둥펑-41'과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핵전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핵정책과 핵전략은 일관돼 있습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7개 군구로 구성됐던 육군을 5개 전구로 개편했습니다.
또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을 총괄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이같은 군 체계 개편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 뿐만아니라 세번째 항공모함 건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빠르게 군사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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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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