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실전 같은 훈련…“적 도발 즉각 응징”

입력 2016.01.02 (21:22) 수정 2016.01.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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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은 새해라고, 연휴라고, 느슨해질 수가 없습니다.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 출현에 코브라 헬기들이 공격 대형을 갖춥니다.

적의 전차를 향해 로켓과 기관포를 뿜어댑니다.

지상에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K9 자주포가 천지를 뒤흔들며 포탄을 발사합니다.

5킬로미터 전방에 있는 적의 원점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중시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육군이 대규모 합동 훈련을 벌였습니다.

공격용 헬기부대와 함께 K-1 전차와 K-200 장갑차, 자주포 등 기계화 부대 전력이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류호주(중령/5기갑여단 대대장) : "전차의 막강한 화력, 기동력, 충격력으로 적이 그 어떠한 도발 야욕도 품을 수 없도록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며.."

500MD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K-1 전차가 적진으로 깊숙히 침투하는 양동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지난해 비무장지대 포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을 다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이우판(중령/105항공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함으로써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병들은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 없이 조국을 지키겠다는 뜨거운 열정으로 새해를 활짝 열었습니다.

<녹취>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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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들 실전 같은 훈련…“적 도발 즉각 응징”
    • 입력 2016-01-02 21:24:04
    • 수정2016-01-02 2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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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은 새해라고, 연휴라고, 느슨해질 수가 없습니다.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 출현에 코브라 헬기들이 공격 대형을 갖춥니다.

적의 전차를 향해 로켓과 기관포를 뿜어댑니다.

지상에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K9 자주포가 천지를 뒤흔들며 포탄을 발사합니다.

5킬로미터 전방에 있는 적의 원점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명중시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육군이 대규모 합동 훈련을 벌였습니다.

공격용 헬기부대와 함께 K-1 전차와 K-200 장갑차, 자주포 등 기계화 부대 전력이 총동원됐습니다.

<인터뷰> 류호주(중령/5기갑여단 대대장) : "전차의 막강한 화력, 기동력, 충격력으로 적이 그 어떠한 도발 야욕도 품을 수 없도록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며.."

500MD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K-1 전차가 적진으로 깊숙히 침투하는 양동 작전도 펼쳐졌습니다.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지난해 비무장지대 포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을 다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이우판(중령/105항공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함으로써 어떠한 적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병들은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 없이 조국을 지키겠다는 뜨거운 열정으로 새해를 활짝 열었습니다.

<녹취>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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