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 ‘꿈의 무대’ 미국 진출…女축구 최초

입력 2016.01.02 (21:30) 수정 2016.0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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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전가을이 우리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여자축구리그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의 주인공, 전가을이 미국 무대에 진출합니다.

미국의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한국의 미드필더 전가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등번호 7번에 전가을의 성이 씌여진 유니폼까지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리치 랜달(웨스턴 뉴욕 단장) : "웨스턴 뉴욕팀과 계약하는 사상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전가을의 입단을 환영합니다."

미국여자리그는 유럽보다 수준이 높은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유럽리그가 정상에 군림하는 남자 축구와는 달리, 여자축구에선 미국이 단연 최고로 꼽힙니다.

전가을이 이번 입단이 값지게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전가을이 뛰게 될 웨스턴 뉴욕은 올 시즌 9개팀 가운데 7위에 자리해습니다.

대표팀에서 34골을 기록한 전가을을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약은 1년 임대인 것으로 알려진 전가을은 오는 4월,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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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가을 ‘꿈의 무대’ 미국 진출…女축구 최초
    • 입력 2016-01-02 21:31:14
    • 수정2016-01-04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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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전가을이 우리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여자축구리그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의 주인공, 전가을이 미국 무대에 진출합니다. 미국의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한국의 미드필더 전가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등번호 7번에 전가을의 성이 씌여진 유니폼까지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리치 랜달(웨스턴 뉴욕 단장) : "웨스턴 뉴욕팀과 계약하는 사상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전가을의 입단을 환영합니다." 미국여자리그는 유럽보다 수준이 높은 꿈의 무대로 불립니다. 유럽리그가 정상에 군림하는 남자 축구와는 달리, 여자축구에선 미국이 단연 최고로 꼽힙니다. 전가을이 이번 입단이 값지게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전가을이 뛰게 될 웨스턴 뉴욕은 올 시즌 9개팀 가운데 7위에 자리해습니다. 대표팀에서 34골을 기록한 전가을을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약은 1년 임대인 것으로 알려진 전가을은 오는 4월,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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