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월드컵 기간 정쟁 중단 호소

입력 2002.05.1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월드컵 대회기간만이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노사분규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아들의 법적 처리 문제가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정치권에 대해 정쟁중단을 호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월드컵 기간중 과거 올림픽같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17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익을 증진하는 다시 없는 기회라면서 88 올림픽 때처럼 정치권이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부에서 일고 있는 월드컵 기간중의 노사분규 움직임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 국익을 위해서 문제가 있으면 월드컵이 끝나고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기자: 또 월드컵 기간중에 있을 지방선거가 원만하고 질서 있게 치러져야 월드컵도 성공한다면서 정당을 가리지 말고 불법부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해 무소속인 만큼 공무원들은 더욱더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대통령, 월드컵 기간 정쟁 중단 호소
    • 입력 2002-05-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월드컵 대회기간만이라도 정쟁을 중단하고 노사분규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아들의 법적 처리 문제가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정치권에 대해 정쟁중단을 호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월드컵 기간중 과거 올림픽같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17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익을 증진하는 다시 없는 기회라면서 88 올림픽 때처럼 정치권이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일부에서 일고 있는 월드컵 기간중의 노사분규 움직임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 국익을 위해서 문제가 있으면 월드컵이 끝나고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기자: 또 월드컵 기간중에 있을 지방선거가 원만하고 질서 있게 치러져야 월드컵도 성공한다면서 정당을 가리지 말고 불법부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해 무소속인 만큼 공무원들은 더욱더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