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희호 여사 예방…“신당 격려”

입력 2016.01.04 (19:03) 수정 2016.01.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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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비공개 독대를 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가 신당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당 창당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말했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등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는 새 소식을 일구기 위해 수고하는 것 같았다면서 잘 하실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후 안 의원과 이 여사는 비공개로 20분 가까이 단독 면담을 가졌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가 신당에 기대를 갖고 있다며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앞으로 만드는 정당이 정권교체를 하는데 꼭 중요한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계시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물 영입과 총선 체제 구축으로 현재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는 4월 총선을 기득권을 지키려는 특권 세력과 혁신하려는 미래 세력 사이의 승부로 규정하고 더 젊고 새로운 당이 돼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추미애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통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이다, 탈당은 정치적 약속의 불이행이라면서 신당 세력을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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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이희호 여사 예방…“신당 격려”
    • 입력 2016-01-04 19:06:24
    • 수정2016-01-04 1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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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이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비공개 독대를 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가 신당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당 창당 작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말했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 발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등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사는 새 소식을 일구기 위해 수고하는 것 같았다면서 잘 하실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후 안 의원과 이 여사는 비공개로 20분 가까이 단독 면담을 가졌습니다.

안 의원은 이 여사가 신당에 기대를 갖고 있다며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 : "앞으로 만드는 정당이 정권교체를 하는데 꼭 중요한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계시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물 영입과 총선 체제 구축으로 현재 상황을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는 4월 총선을 기득권을 지키려는 특권 세력과 혁신하려는 미래 세력 사이의 승부로 규정하고 더 젊고 새로운 당이 돼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헌, 추미애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통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이다, 탈당은 정치적 약속의 불이행이라면서 신당 세력을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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