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스웨덴 국경 통제…난민시설 총격
입력 2016.01.05 (10:44)
수정 2016.0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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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초부터 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는 난민 수용 시설에 대한 총기 공격도 있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덴마크가 인접국인 독일과의 국경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에서 건너오는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문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던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국경을 통제하며 난민 유입 차단에 나서자, 덴마크 역시 이에 맞대응하며 독일과의 국경 통제를 일시적으로 강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덴마크 총리) : "유럽 연합이 외부 국경선을 막지 못한다면 갈수록 (국경 통제에 나서는) 회원국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들 두 나라의 국경 통제 조처에 따라, 유럽 내 최다 난민 수용국가인 독일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한 난민 수용시설이 한밤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공격 당시, 수용 시설 안에는 14명의 난민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아커만(헤세주 경찰 대변인) : "범행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건물 주민들간에 다툼이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국의 국경 통제에 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까지 확산되면서 난민 사태의 해법 찾기는 새해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새해 초부터 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는 난민 수용 시설에 대한 총기 공격도 있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덴마크가 인접국인 독일과의 국경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에서 건너오는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문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던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국경을 통제하며 난민 유입 차단에 나서자, 덴마크 역시 이에 맞대응하며 독일과의 국경 통제를 일시적으로 강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덴마크 총리) : "유럽 연합이 외부 국경선을 막지 못한다면 갈수록 (국경 통제에 나서는) 회원국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들 두 나라의 국경 통제 조처에 따라, 유럽 내 최다 난민 수용국가인 독일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한 난민 수용시설이 한밤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공격 당시, 수용 시설 안에는 14명의 난민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아커만(헤세주 경찰 대변인) : "범행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건물 주민들간에 다툼이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국의 국경 통제에 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까지 확산되면서 난민 사태의 해법 찾기는 새해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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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스웨덴 국경 통제…난민시설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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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5 10:51:20
- 수정2016-01-05 11:24:46
<앵커 멘트>
새해 초부터 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는 난민 수용 시설에 대한 총기 공격도 있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덴마크가 인접국인 독일과의 국경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에서 건너오는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문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던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국경을 통제하며 난민 유입 차단에 나서자, 덴마크 역시 이에 맞대응하며 독일과의 국경 통제를 일시적으로 강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덴마크 총리) : "유럽 연합이 외부 국경선을 막지 못한다면 갈수록 (국경 통제에 나서는) 회원국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들 두 나라의 국경 통제 조처에 따라, 유럽 내 최다 난민 수용국가인 독일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한 난민 수용시설이 한밤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공격 당시, 수용 시설 안에는 14명의 난민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아커만(헤세주 경찰 대변인) : "범행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건물 주민들간에 다툼이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국의 국경 통제에 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까지 확산되면서 난민 사태의 해법 찾기는 새해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새해 초부터 스웨덴과 덴마크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는 난민 수용 시설에 대한 총기 공격도 있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덴마크가 인접국인 독일과의 국경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에서 건너오는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검문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던 스웨덴이 덴마크와의 국경을 통제하며 난민 유입 차단에 나서자, 덴마크 역시 이에 맞대응하며 독일과의 국경 통제를 일시적으로 강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덴마크 총리) : "유럽 연합이 외부 국경선을 막지 못한다면 갈수록 (국경 통제에 나서는) 회원국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들 두 나라의 국경 통제 조처에 따라, 유럽 내 최다 난민 수용국가인 독일의 부담은 한층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한 난민 수용시설이 한밤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공격 당시, 수용 시설 안에는 14명의 난민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 아커만(헤세주 경찰 대변인) : "범행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건물 주민들간에 다툼이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국의 국경 통제에 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까지 확산되면서 난민 사태의 해법 찾기는 새해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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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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