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2016 운동 트렌드는?

입력 2016.01.05 (10:48) 수정 2016.0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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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단골 결심 중 하나가 바로 '꾸준한 운동'일 텐데요.

패션처럼 유행에 민감하다는 운동, 올해는 어떤 경향에 주목해야 할까요?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미국 스포츠 의학회가 전 세계 전문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운동 트렌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1위로 꼽힌 건 바로 '웨어러블 기기'였는데요.

각종 센서를 통해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운동량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딕슨/그룹 운동 매니저 새로 등장한 기술은 적절한 체중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위로는 도구는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대신 자신의 체중을 활용해 운동하는 '바디웨이트'가 선정됐는데요.

살을 빼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알려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의 운동을 한 뒤, 사이 사이에 온전한 휴식이 아니라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을 번갈아 하는 이 운동법이 올해도 인기를 얻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 운동 결심,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게 첫걸음이겠죠. -------------전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 피자가게는 다른 식당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인은 물론 모든 직원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점입니다.

일각의 우려와 편견을 깨고 사업이 순항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먼저 탁월한 음식 맛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전화벨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기술의 도움도 컸습니다.

피자 주문 전화가 오면 레스토랑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색깔별로 수신 전화, 부재중 전화 등을 구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문자나 음성을 수화 영상으로 바꿔 전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덕에 의사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전환-----------------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그해의 정보통신과 가전 분야의 추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컴퓨터 기술로 사용자의 시각·청각·촉각 등을 자극해 실제처럼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 기술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보다 면적이 훨씬 커진 가상현실 전시장에서 전 세계 48개 업체가 최신 가상현실 기기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어니스트 도쿠/영국 IT 매체 기술 전문가 이번 CES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가상현실 기기를 시장에 내놓는 시기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거예요.

앞으로 방송과 오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환-----------------

우크라이나 카르파티아 산맥에 있는 이 지역은 수백 년 전통의 특산품으로 유명합니다.

'말 모양 치즈'는 언뜻 먹을거리가 아니라 장식품처럼 보이는데요.

갓 짜낸 소 젖에 소 위에서 얻은 '레닛'이라는 효소를 넣은 다음 열을 가해 치즈가 만들고, 치즈가 뜨거울 때 재빨리 말 모양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지역 축제나 결혼 시즌에 정교함을 자랑하는 말 모양 치즈 주문이

가장 많아진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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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모저모] 2016 운동 트렌드는?
    • 입력 2016-01-05 10:53:42
    • 수정2016-01-05 11:24:4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새해 단골 결심 중 하나가 바로 '꾸준한 운동'일 텐데요.

패션처럼 유행에 민감하다는 운동, 올해는 어떤 경향에 주목해야 할까요?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미국 스포츠 의학회가 전 세계 전문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운동 트렌드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1위로 꼽힌 건 바로 '웨어러블 기기'였는데요.

각종 센서를 통해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운동량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에이미 딕슨/그룹 운동 매니저 새로 등장한 기술은 적절한 체중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위로는 도구는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대신 자신의 체중을 활용해 운동하는 '바디웨이트'가 선정됐는데요.

살을 빼는 데 상당히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알려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의 운동을 한 뒤, 사이 사이에 온전한 휴식이 아니라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을 번갈아 하는 이 운동법이 올해도 인기를 얻을 거라는 전망인데요.

작심삼일이 되기 쉬운 운동 결심,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게 첫걸음이겠죠. -------------전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 피자가게는 다른 식당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인은 물론 모든 직원이 청각 장애인이라는 점입니다.

일각의 우려와 편견을 깨고 사업이 순항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먼저 탁월한 음식 맛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전화벨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기술의 도움도 컸습니다.

피자 주문 전화가 오면 레스토랑에 설치된 조명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색깔별로 수신 전화, 부재중 전화 등을 구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문자나 음성을 수화 영상으로 바꿔 전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덕에 의사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전환-----------------

오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그해의 정보통신과 가전 분야의 추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컴퓨터 기술로 사용자의 시각·청각·촉각 등을 자극해 실제처럼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 기술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보다 면적이 훨씬 커진 가상현실 전시장에서 전 세계 48개 업체가 최신 가상현실 기기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어니스트 도쿠/영국 IT 매체 기술 전문가 이번 CES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가상현실 기기를 시장에 내놓는 시기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거예요.

앞으로 방송과 오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환-----------------

우크라이나 카르파티아 산맥에 있는 이 지역은 수백 년 전통의 특산품으로 유명합니다.

'말 모양 치즈'는 언뜻 먹을거리가 아니라 장식품처럼 보이는데요.

갓 짜낸 소 젖에 소 위에서 얻은 '레닛'이라는 효소를 넣은 다음 열을 가해 치즈가 만들고, 치즈가 뜨거울 때 재빨리 말 모양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지역 축제나 결혼 시즌에 정교함을 자랑하는 말 모양 치즈 주문이

가장 많아진다고 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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