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자동차 사고 42% 더 많이 발생”
입력 2016.01.05 (12:09)
수정 2016.01.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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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이 내리는 날엔 평소 맑은 날보다 40% 이상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얇은 빙판이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날의 교통사고는 맑은 날보다 42%나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5년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4백만 건과 기상관측자료 3백만 건을 함께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5센티미터 이상 눈이 쌓이는 날에는 맑은 날 대비 교통사고가 82%나 늘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전날 밤까지 눈이 온 경우 맑은 날보다 27% 가량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빙판이 형성되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70%대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눈 오는 날 사고가 맑은 날보다 8%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차종 별로는 운행량이 많은 승합차의 사고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는 35%였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해상은 터널출입구나 그늘진 곡선 도로 등 블랙아이스가 잘 생기는 곳을 주의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50% 줄이면서 차간 거리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눈이 내리는 날엔 평소 맑은 날보다 40% 이상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얇은 빙판이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날의 교통사고는 맑은 날보다 42%나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5년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4백만 건과 기상관측자료 3백만 건을 함께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5센티미터 이상 눈이 쌓이는 날에는 맑은 날 대비 교통사고가 82%나 늘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전날 밤까지 눈이 온 경우 맑은 날보다 27% 가량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빙판이 형성되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70%대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눈 오는 날 사고가 맑은 날보다 8%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차종 별로는 운행량이 많은 승합차의 사고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는 35%였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해상은 터널출입구나 그늘진 곡선 도로 등 블랙아이스가 잘 생기는 곳을 주의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50% 줄이면서 차간 거리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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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오는 날 자동차 사고 42% 더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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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5 12:10:46
- 수정2016-01-05 12:18:45
<앵커 멘트>
눈이 내리는 날엔 평소 맑은 날보다 40% 이상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얇은 빙판이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날의 교통사고는 맑은 날보다 42%나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5년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4백만 건과 기상관측자료 3백만 건을 함께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5센티미터 이상 눈이 쌓이는 날에는 맑은 날 대비 교통사고가 82%나 늘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전날 밤까지 눈이 온 경우 맑은 날보다 27% 가량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빙판이 형성되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70%대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눈 오는 날 사고가 맑은 날보다 8%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차종 별로는 운행량이 많은 승합차의 사고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는 35%였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해상은 터널출입구나 그늘진 곡선 도로 등 블랙아이스가 잘 생기는 곳을 주의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50% 줄이면서 차간 거리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눈이 내리는 날엔 평소 맑은 날보다 40% 이상 더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이 오지 않아도 얇은 빙판이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날의 교통사고는 맑은 날보다 42%나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5년 동안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4백만 건과 기상관측자료 3백만 건을 함께 분석한 결과입니다.
특히 5센티미터 이상 눈이 쌓이는 날에는 맑은 날 대비 교통사고가 82%나 늘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아도 전날 밤까지 눈이 온 경우 맑은 날보다 27% 가량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표면에 얇은 빙판이 형성되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의 교통사고 증가율이 70%대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눈 오는 날 사고가 맑은 날보다 8%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차종 별로는 운행량이 많은 승합차의 사고 증가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는 35%였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해상은 터널출입구나 그늘진 곡선 도로 등 블랙아이스가 잘 생기는 곳을 주의하고, 평소보다 속도를 50% 줄이면서 차간 거리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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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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