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와 섞어 위폐 교환’…간 큰 10대들
입력 2016.01.05 (21:36)
수정 2016.01.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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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지폐, 잘 살펴보면 진짜 지폐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위폐를 만든 후 가짜인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진짜 지폐와 섞어서 고액권과 교환해 쓰려던 일당이 마트 직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간 큰 10대들이었습니다.
이종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넘은 시각 한 동네 마트에 들어온 손님이 직원에게 돈을 건넵니다.
이 사람이 건넨 돈은 만원짜리 지폐 5장, 이걸 5만원 짜리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아무 의심 없이 5만원권으로 바꿔준 직원, 이내 이상한 듯 받은 돈을 여러 차례 뒤집어봅니다.
만원짜리 지폐 5장 가운데 진짜는 단 한 장, 나머지 넉 장은 위조지폐였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돈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바꿔주고 가고나서 집어넣으려고 보니까 돈이 조금 약간 이상했어요."
범인은 16살 문모 군 등 10대 3명.
마트 직원을 속이기 위해 밤늦은 시간 찾아가 위폐 위에 만원권 진폐 한 장을 얹었습니다.
위조지폐는 가정용 컬러 복사기로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복사한 뒤 오려내 만들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PC방 요금 등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범행 후엔 남은 위폐 전량을 불 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창(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팀장) :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밖에서 대기하고 한 명은 위폐를 바꿔서 바로 도주할 수 있게끔 치밀했고…."
경찰은 문군 등 3명을 통화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지폐, 잘 살펴보면 진짜 지폐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위폐를 만든 후 가짜인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진짜 지폐와 섞어서 고액권과 교환해 쓰려던 일당이 마트 직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간 큰 10대들이었습니다.
이종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넘은 시각 한 동네 마트에 들어온 손님이 직원에게 돈을 건넵니다.
이 사람이 건넨 돈은 만원짜리 지폐 5장, 이걸 5만원 짜리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아무 의심 없이 5만원권으로 바꿔준 직원, 이내 이상한 듯 받은 돈을 여러 차례 뒤집어봅니다.
만원짜리 지폐 5장 가운데 진짜는 단 한 장, 나머지 넉 장은 위조지폐였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돈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바꿔주고 가고나서 집어넣으려고 보니까 돈이 조금 약간 이상했어요."
범인은 16살 문모 군 등 10대 3명.
마트 직원을 속이기 위해 밤늦은 시간 찾아가 위폐 위에 만원권 진폐 한 장을 얹었습니다.
위조지폐는 가정용 컬러 복사기로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복사한 뒤 오려내 만들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PC방 요금 등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범행 후엔 남은 위폐 전량을 불 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창(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팀장) :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밖에서 대기하고 한 명은 위폐를 바꿔서 바로 도주할 수 있게끔 치밀했고…."
경찰은 문군 등 3명을 통화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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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폐와 섞어 위폐 교환’…간 큰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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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5 21:37:47
- 수정2016-01-05 22:00:40
<앵커 멘트>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지폐, 잘 살펴보면 진짜 지폐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위폐를 만든 후 가짜인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진짜 지폐와 섞어서 고액권과 교환해 쓰려던 일당이 마트 직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간 큰 10대들이었습니다.
이종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넘은 시각 한 동네 마트에 들어온 손님이 직원에게 돈을 건넵니다.
이 사람이 건넨 돈은 만원짜리 지폐 5장, 이걸 5만원 짜리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아무 의심 없이 5만원권으로 바꿔준 직원, 이내 이상한 듯 받은 돈을 여러 차례 뒤집어봅니다.
만원짜리 지폐 5장 가운데 진짜는 단 한 장, 나머지 넉 장은 위조지폐였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돈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바꿔주고 가고나서 집어넣으려고 보니까 돈이 조금 약간 이상했어요."
범인은 16살 문모 군 등 10대 3명.
마트 직원을 속이기 위해 밤늦은 시간 찾아가 위폐 위에 만원권 진폐 한 장을 얹었습니다.
위조지폐는 가정용 컬러 복사기로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복사한 뒤 오려내 만들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PC방 요금 등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범행 후엔 남은 위폐 전량을 불 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창(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팀장) :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밖에서 대기하고 한 명은 위폐를 바꿔서 바로 도주할 수 있게끔 치밀했고…."
경찰은 문군 등 3명을 통화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컬러복사기로 만든 위조지폐, 잘 살펴보면 진짜 지폐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위폐를 만든 후 가짜인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진짜 지폐와 섞어서 고액권과 교환해 쓰려던 일당이 마트 직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인은 간 큰 10대들이었습니다.
이종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넘은 시각 한 동네 마트에 들어온 손님이 직원에게 돈을 건넵니다.
이 사람이 건넨 돈은 만원짜리 지폐 5장, 이걸 5만원 짜리로 바꿔달라는 겁니다.
아무 의심 없이 5만원권으로 바꿔준 직원, 이내 이상한 듯 받은 돈을 여러 차례 뒤집어봅니다.
만원짜리 지폐 5장 가운데 진짜는 단 한 장, 나머지 넉 장은 위조지폐였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돈을 바꿔달라고 하더라고요. 바꿔주고 가고나서 집어넣으려고 보니까 돈이 조금 약간 이상했어요."
범인은 16살 문모 군 등 10대 3명.
마트 직원을 속이기 위해 밤늦은 시간 찾아가 위폐 위에 만원권 진폐 한 장을 얹었습니다.
위조지폐는 가정용 컬러 복사기로 진짜 지폐의 앞,뒷면을 복사한 뒤 오려내 만들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들은 학교를 중퇴한 뒤 PC방 요금 등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범행 후엔 남은 위폐 전량을 불 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창(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팀장) :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밖에서 대기하고 한 명은 위폐를 바꿔서 바로 도주할 수 있게끔 치밀했고…."
경찰은 문군 등 3명을 통화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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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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