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6시간 정전…1,700여 가구 불편

입력 2016.01.06 (06:10) 수정 2016.0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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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6시간동안 정전돼 천7백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 천7백여 가구에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치가 없고 원인을 모른다고…사실 이렇게까지 (정전이) 길면 안되죠. 불편한 건 뭐 한두 시간도 아니고 몇 시간이면 급한 환자들이니 뭐니 엄청 많죠"

한국전력은 해당 아파트단지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전기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밤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청소 용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안 플라스틱 자재에 붙은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밖 마대 자루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의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집기류와 건물 내부를 태우고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연탄 난로를 켜두었다는 음식점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미성년자와의 조건 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으로부터 금품을 빼앗은 21살 박 모 씨 등 5명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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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단지 6시간 정전…1,700여 가구 불편
    • 입력 2016-01-06 06:08:10
    • 수정2016-01-06 08:31: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6시간동안 정전돼 천7백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 천7백여 가구에 6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치가 없고 원인을 모른다고…사실 이렇게까지 (정전이) 길면 안되죠. 불편한 건 뭐 한두 시간도 아니고 몇 시간이면 급한 환자들이니 뭐니 엄청 많죠"

한국전력은 해당 아파트단지가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전기 설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밤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청소 용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 안 플라스틱 자재에 붙은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밖 마대 자루에서 시작된 불이 공장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충주시의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집기류와 건물 내부를 태우고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연탄 난로를 켜두었다는 음식점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미성년자와의 조건 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으로부터 금품을 빼앗은 21살 박 모 씨 등 5명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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