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강원 동해안 첫 입항

입력 2016.01.07 (12:33) 수정 2016.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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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관광객 천8백 명을 태운 대형 크루즈 선이 강원 동해안에 처음 입항했습니다.

크루즈와 국내 체류 관광을 결합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항으로 들어옵니다.

중국 관광객 천8백여 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를 떠나 한국 관광에 나선 것입니다.

중국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 관광객들은 일반적인 크루즈 관광과는 달리 배에서 내린 뒤, 강원도 스키장과 서울 등 4박 5일 동안 국내여행을 하고 부산항을 통해 출국하게 됩니다.

중국 관광객을 겨울철 강원도로 직접 오게 하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에 머물 동안, 크루즈 선은 우리 관광객 7백여 명을 태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강원도 해양관광센터는 이 같은 크루즈선이 올해 강원 동해안에 5차례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또 내년에는 속초항을 경유하는 7만톤급 크루즈를 유치하고,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10만 톤급 크루즈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크루즈 항로를 일본과 러시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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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강원 동해안 첫 입항
    • 입력 2016-01-07 12:34:55
    • 수정2016-01-07 13:15:50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관광객 천8백 명을 태운 대형 크루즈 선이 강원 동해안에 처음 입항했습니다.

크루즈와 국내 체류 관광을 결합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항으로 들어옵니다.

중국 관광객 천8백여 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를 떠나 한국 관광에 나선 것입니다.

중국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 관광객들은 일반적인 크루즈 관광과는 달리 배에서 내린 뒤, 강원도 스키장과 서울 등 4박 5일 동안 국내여행을 하고 부산항을 통해 출국하게 됩니다.

중국 관광객을 겨울철 강원도로 직접 오게 하기 위해 기획됐기 때문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에 머물 동안, 크루즈 선은 우리 관광객 7백여 명을 태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강원도 해양관광센터는 이 같은 크루즈선이 올해 강원 동해안에 5차례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또 내년에는 속초항을 경유하는 7만톤급 크루즈를 유치하고,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10만 톤급 크루즈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크루즈 항로를 일본과 러시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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