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그런거 몰라요!…여전히 푸른 ‘청춘FC’

입력 2016.01.07 (21:52) 수정 2016.01.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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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패와 좌절을 반복했던 선수들이 재기에 도전하면서 진한 감동을 줬던 KBS 화제의 프로그램이죠, 청춘FC..

프로그램이 끝난 뒤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던 청춘FC.

청춘FC의 막내, 남하늘은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2부리그 고양 축구단에 합류해 팀 훈련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남하늘(고양HiFC) : "혼자하는 것보다 팀에 합류해서 운동하니까 훨씬 도움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믿음 주는 선수가 되고싶어요."

뜻밖의 부상으로 눈물을 쏟았던 오성진은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더 차가운 현실에 부딪혀야했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성진 : "다쳤다고 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안했고요... 할 수 있는데까지 할거에요 포기할 생각 없어요."

2군 출신으로 국가대표까지 된 선배 이근호를 만나 경험담을 들으며 더 굳게 마음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전북) : "프로가 되려면 열심히하는것도 중요한데 잘하는것도 중요해..운동을 그냥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23명의 청춘FC 선수 가운데 팀을 찾은 선수는 남하늘 단 한 명.

일부는 포기했고 일부는 고민하지만 절반 가량인 10명은 여전히 도전 중입니다.

또 한번 좌절을 맛봤지만 포기를 모르는 청춘들의 도전은 여전히 푸르게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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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절? 그런거 몰라요!…여전히 푸른 ‘청춘FC’
    • 입력 2016-01-07 21:55:58
    • 수정2016-01-07 2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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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패와 좌절을 반복했던 선수들이 재기에 도전하면서 진한 감동을 줬던 KBS 화제의 프로그램이죠, 청춘FC..

프로그램이 끝난 뒤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던 청춘FC.

청춘FC의 막내, 남하늘은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2부리그 고양 축구단에 합류해 팀 훈련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남하늘(고양HiFC) : "혼자하는 것보다 팀에 합류해서 운동하니까 훨씬 도움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믿음 주는 선수가 되고싶어요."

뜻밖의 부상으로 눈물을 쏟았던 오성진은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더 차가운 현실에 부딪혀야했습니다.

그러나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오성진 : "다쳤다고 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안했고요... 할 수 있는데까지 할거에요 포기할 생각 없어요."

2군 출신으로 국가대표까지 된 선배 이근호를 만나 경험담을 들으며 더 굳게 마음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전북) : "프로가 되려면 열심히하는것도 중요한데 잘하는것도 중요해..운동을 그냥하지말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23명의 청춘FC 선수 가운데 팀을 찾은 선수는 남하늘 단 한 명.

일부는 포기했고 일부는 고민하지만 절반 가량인 10명은 여전히 도전 중입니다.

또 한번 좌절을 맛봤지만 포기를 모르는 청춘들의 도전은 여전히 푸르게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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