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길수 가족 5명 3국행 합의
입력 2002.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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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중국 재외공관으로 들어갔던 탈북자들의 제3국행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길수 군 친척 5명도 모레쯤 서울에 올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행을 주장해 온 길수 군 친척 5명의 제3국행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 관리는 오늘 이들을 제3국인 필리핀으로 보낸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쿵취앤(중 외교부 대변인): 국제법과 중국 관련법, 인도주의 정신을 고려해 이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기자: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마찰로 길수 군 친척 5명의 출국 협상은 지연되었지만 결국 북한에는 송환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제3국인 필리핀 마닐라를 경유해 모레쯤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베이징의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한 20대 탈북자 부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아침 제3국인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이들 부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에서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10명은 이번 주말까지 모두 한국 땅을 밟게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최근 중국 재외공관으로 들어갔던 탈북자들의 제3국행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길수 군 친척 5명도 모레쯤 서울에 올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행을 주장해 온 길수 군 친척 5명의 제3국행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 관리는 오늘 이들을 제3국인 필리핀으로 보낸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쿵취앤(중 외교부 대변인): 국제법과 중국 관련법, 인도주의 정신을 고려해 이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기자: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마찰로 길수 군 친척 5명의 출국 협상은 지연되었지만 결국 북한에는 송환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제3국인 필리핀 마닐라를 경유해 모레쯤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베이징의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한 20대 탈북자 부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아침 제3국인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이들 부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에서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10명은 이번 주말까지 모두 한국 땅을 밟게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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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일 길수 가족 5명 3국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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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중국 재외공관으로 들어갔던 탈북자들의 제3국행이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길수 군 친척 5명도 모레쯤 서울에 올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베이징에서 김기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행을 주장해 온 길수 군 친척 5명의 제3국행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 관리는 오늘 이들을 제3국인 필리핀으로 보낸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쿵취앤(중 외교부 대변인): 국제법과 중국 관련법, 인도주의 정신을 고려해 이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기자: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마찰로 길수 군 친척 5명의 출국 협상은 지연되었지만 결국 북한에는 송환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제3국인 필리핀 마닐라를 경유해 모레쯤 한국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베이징의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한 20대 탈북자 부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아침 제3국인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이들 부부는 이르면 내일 오후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에서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10명은 이번 주말까지 모두 한국 땅을 밟게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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