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이 본 김정일 위원장
입력 2002.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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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환대를 받고 돌아온 박근혜 의원이 김 위원장과 나눈 여러 얘기를 오늘 마저 털어놓았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들어보았습니다.
⊙기자: 김일성 주석의 아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 대통령에 대한 찬사는 딸인 자신도 의외였다고 박근혜 의원은 말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나라 발전 시키신 데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아버지 시대 때 극한적으로 대결했던 그런 것을 상기해 볼 때 저는 참 놀랐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은 청와대를 습격하려 했던 1.21사태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그때 참 미안하게 됐다는 거, 그것은 전혀 의도가 아니고 그 밑의 극단주의자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는데 나중에 굉장히 벌을 받았다 그런 얘기였습니다.
⊙기자: 북경에 전세기를 보내고 김 대통령이 묵었던 방을 제공하고 판문점으로 귀환토록 한 환대도 같은 2세로서의 인연에 대한 마음씀 같다는 게 박 의원의 해석입니다.
회담과 만찬에서 3시간의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남한의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솔직하고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근혜 의원은 이제 김 위원장의 여러 약속이 실행되도록 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북 상호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의원은 평화정착과 남북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언제든 다시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양영은 기자가 들어보았습니다.
⊙기자: 김일성 주석의 아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 대통령에 대한 찬사는 딸인 자신도 의외였다고 박근혜 의원은 말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나라 발전 시키신 데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아버지 시대 때 극한적으로 대결했던 그런 것을 상기해 볼 때 저는 참 놀랐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은 청와대를 습격하려 했던 1.21사태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그때 참 미안하게 됐다는 거, 그것은 전혀 의도가 아니고 그 밑의 극단주의자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는데 나중에 굉장히 벌을 받았다 그런 얘기였습니다.
⊙기자: 북경에 전세기를 보내고 김 대통령이 묵었던 방을 제공하고 판문점으로 귀환토록 한 환대도 같은 2세로서의 인연에 대한 마음씀 같다는 게 박 의원의 해석입니다.
회담과 만찬에서 3시간의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남한의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솔직하고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근혜 의원은 이제 김 위원장의 여러 약속이 실행되도록 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북 상호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의원은 평화정착과 남북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언제든 다시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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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의원이 본 김정일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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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환대를 받고 돌아온 박근혜 의원이 김 위원장과 나눈 여러 얘기를 오늘 마저 털어놓았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들어보았습니다.
⊙기자: 김일성 주석의 아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 대통령에 대한 찬사는 딸인 자신도 의외였다고 박근혜 의원은 말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나라 발전 시키신 데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아버지 시대 때 극한적으로 대결했던 그런 것을 상기해 볼 때 저는 참 놀랐습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은 청와대를 습격하려 했던 1.21사태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박근혜('미래연합' 창당준비위원장): 그때 참 미안하게 됐다는 거, 그것은 전혀 의도가 아니고 그 밑의 극단주의자들이 그런 일을 저질렀는데 나중에 굉장히 벌을 받았다 그런 얘기였습니다.
⊙기자: 북경에 전세기를 보내고 김 대통령이 묵었던 방을 제공하고 판문점으로 귀환토록 한 환대도 같은 2세로서의 인연에 대한 마음씀 같다는 게 박 의원의 해석입니다.
회담과 만찬에서 3시간의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남한의 여러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솔직하고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근혜 의원은 이제 김 위원장의 여러 약속이 실행되도록 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북 상호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의원은 평화정착과 남북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언제든 다시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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