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좋은’ 윤성빈, 스켈레톤 은!…평창 기대↑

입력 2016.01.10 (21:28) 수정 2016.0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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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9일) 봅슬레이에 이어 오늘(10일)은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윤성빈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윤성빈은 시즌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출발이 좋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성빈의 거침없는 질주는 최고의 출발에서 시작됩니다.

스타트 기록 4초 70.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운 출발입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새로 세웁니다. 정말 재능이 타고난 선수입니다."

최정상급의 순발력을 자랑한 윤성빈의 질주는 갈수록 가속을 더합니다.

12번째 코너를 돌아갈 때의 최고 시속은 115.5km.

스켈레톤 세계 1인자 두쿠르스와 비교해도 불과 0.8km 차이입니다.

윤성빈은 1, 2차 합계 기록 1분 48초 76을 기록해, 라트비아의 두쿠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로이드 코치에게 이번 은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로이드 코치가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싶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많이 다독여주시고 배려해주신 덕에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메달을 향해 무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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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좋은’ 윤성빈, 스켈레톤 은!…평창 기대↑
    • 입력 2016-01-10 21:30:07
    • 수정2016-01-10 2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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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9일) 봅슬레이에 이어 오늘(10일)은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윤성빈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윤성빈은 시즌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차지했는데요,

출발이 좋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성빈의 거침없는 질주는 최고의 출발에서 시작됩니다.

스타트 기록 4초 70.

레이크플래시드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운 출발입니다.

<녹취> 중계멘트 : "이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새로 세웁니다. 정말 재능이 타고난 선수입니다."

최정상급의 순발력을 자랑한 윤성빈의 질주는 갈수록 가속을 더합니다.

12번째 코너를 돌아갈 때의 최고 시속은 115.5km.

스켈레톤 세계 1인자 두쿠르스와 비교해도 불과 0.8km 차이입니다.

윤성빈은 1, 2차 합계 기록 1분 48초 76을 기록해, 라트비아의 두쿠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로이드 코치에게 이번 은메달을 바쳤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로이드 코치가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싶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많이 다독여주시고 배려해주신 덕에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 메달을 향해 무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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