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남일 선수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되었을 때는 J리거의 빈자리를 채우는 대체선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9개월 간의 훈련을 통해 통해 김남일은 이제 주전으로 성장해 본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코전에서 김남일을 기용한 히딩크의 선택은 빗나간 듯보였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을 거듭하면서 보여준 김남일의 근성있는 플레이는 히딩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에서 태어난 섬소년 김남일은 인천 송월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부평동중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며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를 꿈꾸던 김남일은 부평고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선배들과의 갈등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등졌습니다.
할머니 김봉선 씨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김남일은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재기(김남일 선수 아버지):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그냥 좋아서, 그리고 전화도 한 1시간 동안 하고 불통되다시피 친구들이랑 각 친지들에게서 축하한다는 메시지 많이 보내왔습니다.
⊙기자: 김남일은 이제 상대 플레이메이커를 묶을 히딩크의 비장의 무기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남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1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고 월드컵에 나가서도 일단은 베스트 안에 들어서 좋은 경기가 되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묵묵히 설익은 월드컵의 희망을 그라운드에서 다듬어가고 있는 김남일.
이번 월드컵은 김남일에게 가슴 속에 품은 꿈이 실현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그러나 9개월 간의 훈련을 통해 통해 김남일은 이제 주전으로 성장해 본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코전에서 김남일을 기용한 히딩크의 선택은 빗나간 듯보였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을 거듭하면서 보여준 김남일의 근성있는 플레이는 히딩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에서 태어난 섬소년 김남일은 인천 송월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부평동중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며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를 꿈꾸던 김남일은 부평고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선배들과의 갈등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등졌습니다.
할머니 김봉선 씨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김남일은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재기(김남일 선수 아버지):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그냥 좋아서, 그리고 전화도 한 1시간 동안 하고 불통되다시피 친구들이랑 각 친지들에게서 축하한다는 메시지 많이 보내왔습니다.
⊙기자: 김남일은 이제 상대 플레이메이커를 묶을 히딩크의 비장의 무기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남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1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고 월드컵에 나가서도 일단은 베스트 안에 들어서 좋은 경기가 되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묵묵히 설익은 월드컵의 희망을 그라운드에서 다듬어가고 있는 김남일.
이번 월드컵은 김남일에게 가슴 속에 품은 꿈이 실현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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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일, 섬 소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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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김남일 선수가 처음 대표팀에 발탁되었을 때는 J리거의 빈자리를 채우는 대체선수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9개월 간의 훈련을 통해 통해 김남일은 이제 주전으로 성장해 본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코전에서 김남일을 기용한 히딩크의 선택은 빗나간 듯보였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을 거듭하면서 보여준 김남일의 근성있는 플레이는 히딩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에서 태어난 섬소년 김남일은 인천 송월초등학교 3학년 때 축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부평동중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며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를 꿈꾸던 김남일은 부평고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선배들과의 갈등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등졌습니다.
할머니 김봉선 씨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김남일은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재기(김남일 선수 아버지):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그냥 좋아서, 그리고 전화도 한 1시간 동안 하고 불통되다시피 친구들이랑 각 친지들에게서 축하한다는 메시지 많이 보내왔습니다.
⊙기자: 김남일은 이제 상대 플레이메이커를 묶을 히딩크의 비장의 무기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남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1승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고 월드컵에 나가서도 일단은 베스트 안에 들어서 좋은 경기가 되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묵묵히 설익은 월드컵의 희망을 그라운드에서 다듬어가고 있는 김남일.
이번 월드컵은 김남일에게 가슴 속에 품은 꿈이 실현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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