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복권 광풍…당첨금 무려 1조 원 넘어서

입력 2016.01.11 (08:06) 수정 2016.01.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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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와 영국에서 로또 복권 열풍이 뜨겁습니다.

당첨금이 무려 1조 원을 넘어서면서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의 눈과 귀가 한 곳으로 쏠렸습니다.

당첨금 9억4천만 달러 우리돈 1조 천3백억원이 걸린 미국판 로또 추첨입니다.

번호가 하나씩 확인되지만 당첨 번호는 없었습니다.

추첨은 다시 미뤄졌고 당첨금은 이제 1조 5천5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미 역사상 최고 액수입니다.

미국이 '파워볼'로 불리는 로또 광풍에 휩싸였습니다.

당첨자 없이 돈이 쌓여가면서 관심 없던 이들까지 대거 복권구매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 복권 구입자 : "정말 당첨되고 싶어요! 그래서 다섯 장이나 샀어요!"

이상 복권 열풍에 단돈 2달러에 잠시 행복할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 부터 "사행성을 조장해 세금을 거둬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갑론을박도 뜨겁습니다.

당첨자들이 금새 돈을 탕진하고 불행해 졌다는 이야기도 방송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복권 열풍은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서도 일었습니다.

사상 최고라는 6천 6백 만 파운드, 천 백 56억원의 1등 당첨금을 놓고 나라가 들썩거리면서 판매 사이트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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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 복권 광풍…당첨금 무려 1조 원 넘어서
    • 입력 2016-01-11 08:15:24
    • 수정2016-01-11 0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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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와 영국에서 로또 복권 열풍이 뜨겁습니다.

당첨금이 무려 1조 원을 넘어서면서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의 눈과 귀가 한 곳으로 쏠렸습니다.

당첨금 9억4천만 달러 우리돈 1조 천3백억원이 걸린 미국판 로또 추첨입니다.

번호가 하나씩 확인되지만 당첨 번호는 없었습니다.

추첨은 다시 미뤄졌고 당첨금은 이제 1조 5천5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미 역사상 최고 액수입니다.

미국이 '파워볼'로 불리는 로또 광풍에 휩싸였습니다.

당첨자 없이 돈이 쌓여가면서 관심 없던 이들까지 대거 복권구매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 복권 구입자 : "정말 당첨되고 싶어요! 그래서 다섯 장이나 샀어요!"

이상 복권 열풍에 단돈 2달러에 잠시 행복할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 부터 "사행성을 조장해 세금을 거둬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갑론을박도 뜨겁습니다.

당첨자들이 금새 돈을 탕진하고 불행해 졌다는 이야기도 방송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복권 열풍은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서도 일었습니다.

사상 최고라는 6천 6백 만 파운드, 천 백 56억원의 1등 당첨금을 놓고 나라가 들썩거리면서 판매 사이트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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