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탈당…安 호남행·文 인재 영입

입력 2016.01.11 (23:15) 수정 2016.01.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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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 민주당의 김관영 의원이 전북 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탈당했습니다.

호남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광주를 또 찾았고 문재인 대표는 여섯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관영 의원 : "거대한 (민심의) 흐름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거대한 흐름이 조만간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내일은 인천 계양을의 최원식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어 모레는 주승용, 장병완 의원, 주말엔 김영록, 이개호 의원까지 현역 의원 5명이 줄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추가 탈당자들이 합류하면,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명에 근접하게 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또 광주로 향했습니다.

탈당 후 두번째 방문으로, 호남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국민의당' 창당 추진) : "KTX 기차를 타고 올 때 부산까지는 2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습니까? 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여섯번째 영입 인사로 30대 디자이너 김빈 씨를 내세우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은) 낡은 기득권 정치를 버리고 더 젊고 유능한 새로운 미래정당으로 나가겠습니다."

야권의 영입 경쟁 속에 비리 사건 연루 전력이 논란이 돼 '국민의당' 영입이 취소된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안철수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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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탈당…安 호남행·文 인재 영입
    • 입력 2016-01-11 23:36:25
    • 수정2016-01-12 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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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의 김관영 의원이 전북 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탈당했습니다.

호남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광주를 또 찾았고 문재인 대표는 여섯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김관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행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관영 의원 : "거대한 (민심의) 흐름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거대한 흐름이 조만간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내일은 인천 계양을의 최원식 의원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이어 모레는 주승용, 장병완 의원, 주말엔 김영록, 이개호 의원까지 현역 의원 5명이 줄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추가 탈당자들이 합류하면,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명에 근접하게 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또 광주로 향했습니다.

탈당 후 두번째 방문으로, 호남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의원/'국민의당' 창당 추진) : "KTX 기차를 타고 올 때 부산까지는 2시간 반, 광주까지 3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습니까? 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여섯번째 영입 인사로 30대 디자이너 김빈 씨를 내세우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은) 낡은 기득권 정치를 버리고 더 젊고 유능한 새로운 미래정당으로 나가겠습니다."

야권의 영입 경쟁 속에 비리 사건 연루 전력이 논란이 돼 '국민의당' 영입이 취소된 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이 인격 살인을 당했다며 안철수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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