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15m 야생 고래 구조 순간

입력 2016.01.12 (06:46) 수정 2016.01.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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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해안에서 스노클링 중인 다이버들 눈에 몸길이만 15m에 달하는 야생 '브라이드고래'가 포착됩니다.

자세히 보니 불법으로 설치한 낚싯줄에 꼬리지느러미가 칭칭 휘감긴 채로 며칠 동안 옴짝달싹도 못 하던 상황이었는데요.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다이버들!

야생 고래가 낯선 인간의 접근에 흥분하지 않도록 소형 칼로 낚싯줄을 천천히 제거해 나갑니다.

그리고 한 시간이 넘는 긴 구조 작업 끝에 마침내 낚싯줄에서 해방된 '브라이드고래'!

자유를 되찾은 고래의 모습이 뿌듯함을 선사하면서도 불법 포획이 해양 동물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또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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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15m 야생 고래 구조 순간
    • 입력 2016-01-12 06:45:08
    • 수정2016-01-12 0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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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해안에서 스노클링 중인 다이버들 눈에 몸길이만 15m에 달하는 야생 '브라이드고래'가 포착됩니다.

자세히 보니 불법으로 설치한 낚싯줄에 꼬리지느러미가 칭칭 휘감긴 채로 며칠 동안 옴짝달싹도 못 하던 상황이었는데요.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다이버들!

야생 고래가 낯선 인간의 접근에 흥분하지 않도록 소형 칼로 낚싯줄을 천천히 제거해 나갑니다.

그리고 한 시간이 넘는 긴 구조 작업 끝에 마침내 낚싯줄에서 해방된 '브라이드고래'!

자유를 되찾은 고래의 모습이 뿌듯함을 선사하면서도 불법 포획이 해양 동물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를 또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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