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대북제재법안 처리…상원도 법안 마련
입력 2016.01.13 (07:04)
수정 2016.0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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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하원이 오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법안을 처리합니다.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를 확대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도 제재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이 마련한 새로운 제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돈줄을 더 조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이 법안은 김정은과 북한 고위층에게 금융 제재와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고위층이 해외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지 못하도록 금융제재가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해외자산은 북한이 달러 위조와 무기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핵 개발과 고위층의 호화생활에 쓰여왔다는 겁니다.
더 주목할 것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재량권을 줬다는 겁니다.
돈세탁과 상품 위조, 밀매,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조직과 개인이 모두 제재대상이 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단체와 개인도 누구든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상원도 초당적인 대북 제재법안을 마련중이고 곧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상원의 법안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하는 게 핵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마지막 국정연설을 합니다.
대선전 속에, 이렇게 북한에 대한 강경론이 거센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어떤 대북 메시지를 담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하원이 오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법안을 처리합니다.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를 확대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도 제재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이 마련한 새로운 제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돈줄을 더 조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이 법안은 김정은과 북한 고위층에게 금융 제재와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고위층이 해외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지 못하도록 금융제재가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해외자산은 북한이 달러 위조와 무기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핵 개발과 고위층의 호화생활에 쓰여왔다는 겁니다.
더 주목할 것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재량권을 줬다는 겁니다.
돈세탁과 상품 위조, 밀매,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조직과 개인이 모두 제재대상이 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단체와 개인도 누구든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상원도 초당적인 대북 제재법안을 마련중이고 곧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상원의 법안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하는 게 핵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마지막 국정연설을 합니다.
대선전 속에, 이렇게 북한에 대한 강경론이 거센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어떤 대북 메시지를 담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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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원, 대북제재법안 처리…상원도 법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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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3 07:06:17
- 수정2016-01-13 08:28:19
<앵커 멘트>
미국 하원이 오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법안을 처리합니다.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를 확대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도 제재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이 마련한 새로운 제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돈줄을 더 조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이 법안은 김정은과 북한 고위층에게 금융 제재와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고위층이 해외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지 못하도록 금융제재가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해외자산은 북한이 달러 위조와 무기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핵 개발과 고위층의 호화생활에 쓰여왔다는 겁니다.
더 주목할 것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재량권을 줬다는 겁니다.
돈세탁과 상품 위조, 밀매,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조직과 개인이 모두 제재대상이 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단체와 개인도 누구든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상원도 초당적인 대북 제재법안을 마련중이고 곧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상원의 법안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하는 게 핵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마지막 국정연설을 합니다.
대선전 속에, 이렇게 북한에 대한 강경론이 거센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어떤 대북 메시지를 담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 하원이 오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법안을 처리합니다.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를 확대하는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도 제재법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하원이 마련한 새로운 제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돈줄을 더 조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에드 로이스(미 하원 외교위원장) : "이 법안은 김정은과 북한 고위층에게 금융 제재와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한의 고위층이 해외 은행에 넣어둔 돈을 찾지 못하도록 금융제재가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해외자산은 북한이 달러 위조와 무기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핵 개발과 고위층의 호화생활에 쓰여왔다는 겁니다.
더 주목할 것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도 제재할 수 있도록 행정부에 재량권을 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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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인권유린 행위에 가담한 단체와 개인도 누구든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상원도 초당적인 대북 제재법안을 마련중이고 곧 전체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상원의 법안도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까지 제재하는 게 핵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마지막 국정연설을 합니다.
대선전 속에, 이렇게 북한에 대한 강경론이 거센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어떤 대북 메시지를 담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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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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