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때문에…” 아파트 단지 정전
입력 2016.01.14 (07:10)
수정 2016.0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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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를 피해 아파트 전력실에 들어간 길고양이 때문에, 2천여 세대에 4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화물차가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의 천 6백 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불 켜진 집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8시부터 4시간 가까이 전기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손전등을 켜 보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공급도 중단돼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김소정(아파트 거주민) : "밤에 잘 때는 추운 것, 추운 것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이 돼서. 다른 데 가서 자야 되나, 그 생각이 들었고... "
한국전력은 따뜻한 곳을 찾던 길고양이가 아파트 전력실에 침입해 전기 공급 장치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점에서 팔던 음식과 주방 도구 등이 길 위에 널려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56살 홍 모 씨가 운전하던 4.5톤짜리 화물차가 노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갑자기 돌진한 화물차는 이렇게 가로수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노점 주인 63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많이 놀랐고, 두근두근했죠, 가슴이... 할머니(노점 주인)가 많이 다치셨다는데, 다른 분들은 화상만 입고..."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홍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추위를 피해 아파트 전력실에 들어간 길고양이 때문에, 2천여 세대에 4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화물차가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의 천 6백 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불 켜진 집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8시부터 4시간 가까이 전기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손전등을 켜 보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공급도 중단돼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김소정(아파트 거주민) : "밤에 잘 때는 추운 것, 추운 것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이 돼서. 다른 데 가서 자야 되나, 그 생각이 들었고... "
한국전력은 따뜻한 곳을 찾던 길고양이가 아파트 전력실에 침입해 전기 공급 장치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점에서 팔던 음식과 주방 도구 등이 길 위에 널려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56살 홍 모 씨가 운전하던 4.5톤짜리 화물차가 노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갑자기 돌진한 화물차는 이렇게 가로수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노점 주인 63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많이 놀랐고, 두근두근했죠, 가슴이... 할머니(노점 주인)가 많이 다치셨다는데, 다른 분들은 화상만 입고..."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홍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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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14 08:40:02
<앵커 멘트>
추위를 피해 아파트 전력실에 들어간 길고양이 때문에, 2천여 세대에 4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화물차가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의 천 6백 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불 켜진 집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8시부터 4시간 가까이 전기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손전등을 켜 보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공급도 중단돼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김소정(아파트 거주민) : "밤에 잘 때는 추운 것, 추운 것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이 돼서. 다른 데 가서 자야 되나, 그 생각이 들었고... "
한국전력은 따뜻한 곳을 찾던 길고양이가 아파트 전력실에 침입해 전기 공급 장치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점에서 팔던 음식과 주방 도구 등이 길 위에 널려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56살 홍 모 씨가 운전하던 4.5톤짜리 화물차가 노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갑자기 돌진한 화물차는 이렇게 가로수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노점 주인 63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많이 놀랐고, 두근두근했죠, 가슴이... 할머니(노점 주인)가 많이 다치셨다는데, 다른 분들은 화상만 입고..."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홍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추위를 피해 아파트 전력실에 들어간 길고양이 때문에, 2천여 세대에 4시간 가까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화물차가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의 천 6백 세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불 켜진 집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젯밤 8시부터 4시간 가까이 전기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손전등을 켜 보지만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공급도 중단돼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김소정(아파트 거주민) : "밤에 잘 때는 추운 것, 추운 것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이 돼서. 다른 데 가서 자야 되나, 그 생각이 들었고... "
한국전력은 따뜻한 곳을 찾던 길고양이가 아파트 전력실에 침입해 전기 공급 장치를 건드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점에서 팔던 음식과 주방 도구 등이 길 위에 널려있습니다.
어제저녁 5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56살 홍 모 씨가 운전하던 4.5톤짜리 화물차가 노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도 위 노점으로 갑자기 돌진한 화물차는 이렇게 가로수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노점 주인 63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많이 놀랐고, 두근두근했죠, 가슴이... 할머니(노점 주인)가 많이 다치셨다는데, 다른 분들은 화상만 입고..."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화물차 운전자 홍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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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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