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 음주운전하다 연쇄 추돌…피해자들 중상
입력 2016.01.14 (07:39)
수정 2016.01.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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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한 채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연쇄 추돌 사고까지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택시가 튕겨나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또 다른 택시도 봉변을 당합니다.
33살 김 모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쫓아오자 김 씨는 앞에 승용차가 서 있는 것도 보지 않고 약 시속 80km의 속도로 들이받았습니다.
갑자기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들은 척추가 골절되고 목과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피해 택시 기사 : "상상도 못 했죠. 여기 무릎은 감각이 없어요. 잘못하면 하체 마비까지도 갈 수 있다고…"
3차례나 음주 단속에 걸렸던 김 씨는 지난해 9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왜 도주했는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정장희(서울 은평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 "만취 상태에서 경찰이 쫓아가는데도 도주하면서 2명이나 크게 다치게 해서 가중처벌 대상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술에 취한 채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연쇄 추돌 사고까지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택시가 튕겨나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또 다른 택시도 봉변을 당합니다.
33살 김 모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쫓아오자 김 씨는 앞에 승용차가 서 있는 것도 보지 않고 약 시속 80km의 속도로 들이받았습니다.
갑자기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들은 척추가 골절되고 목과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피해 택시 기사 : "상상도 못 했죠. 여기 무릎은 감각이 없어요. 잘못하면 하체 마비까지도 갈 수 있다고…"
3차례나 음주 단속에 걸렸던 김 씨는 지난해 9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왜 도주했는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정장희(서울 은평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 "만취 상태에서 경찰이 쫓아가는데도 도주하면서 2명이나 크게 다치게 해서 가중처벌 대상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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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에 음주운전하다 연쇄 추돌…피해자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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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4 08:03:03
- 수정2016-01-14 08:40:11
<앵커 멘트>
술에 취한 채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연쇄 추돌 사고까지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택시가 튕겨나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또 다른 택시도 봉변을 당합니다.
33살 김 모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쫓아오자 김 씨는 앞에 승용차가 서 있는 것도 보지 않고 약 시속 80km의 속도로 들이받았습니다.
갑자기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들은 척추가 골절되고 목과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피해 택시 기사 : "상상도 못 했죠. 여기 무릎은 감각이 없어요. 잘못하면 하체 마비까지도 갈 수 있다고…"
3차례나 음주 단속에 걸렸던 김 씨는 지난해 9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왜 도주했는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정장희(서울 은평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 "만취 상태에서 경찰이 쫓아가는데도 도주하면서 2명이나 크게 다치게 해서 가중처벌 대상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술에 취한 채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연쇄 추돌 사고까지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두 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두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택시가 튕겨나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또 다른 택시도 봉변을 당합니다.
33살 김 모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앞서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쫓아오자 김 씨는 앞에 승용차가 서 있는 것도 보지 않고 약 시속 80km의 속도로 들이받았습니다.
갑자기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들은 척추가 골절되고 목과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피해 택시 기사 : "상상도 못 했죠. 여기 무릎은 감각이 없어요. 잘못하면 하체 마비까지도 갈 수 있다고…"
3차례나 음주 단속에 걸렸던 김 씨는 지난해 9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왜 도주했는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정장희(서울 은평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 : "만취 상태에서 경찰이 쫓아가는데도 도주하면서 2명이나 크게 다치게 해서 가중처벌 대상입니다."
경찰은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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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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