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동재활병원 200곳…“수익보다 미래”
입력 2016.01.16 (06:36)
수정 2016.0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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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이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장애아 가족들의 고통을 보도했습니다.
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수익이 나지 않아서겠지요!
이웃나라 일본은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잘한다, 잘한다"
놀이를 통해 근육 발달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한창입니다.
가족이 함께 해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2백 개 이르는 일본의 아동 전문 치료시설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인터뷰> 나미키 료(물리치료사) : "나이가 어릴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환자 상태를 대화 이외의 수단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지시대로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죠."
이곳에선 장애 아동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과 지자체가 나눠 부담해 환자가 내야할 돈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게이지(국립아동병원 재활의료과장) : "(성인 치료보다 인력 투입이 많은) 어린이 재활치료는 보험 수가를 우대하거나 더 배려하지 않으면 확대될 수 없습니다."
국내에도 오는 4월, 기업과 시민 기부로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지만, 지금 체계에선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송우현(푸르메 재활센터장) : "법률적으로 제도가 정비돼야 되고 보험수가의 개편, 그리고 이제 공공에서의 지원들 이런 것들이 절실하다."
성장기의 재활 치료는 장애 정도를 줄이고 적응력을 키워 사회적 비용을 낮춘다는게 정설.
어린이 재활 병원을 공익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장애아 가족들의 고통을 보도했습니다.
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수익이 나지 않아서겠지요!
이웃나라 일본은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잘한다, 잘한다"
놀이를 통해 근육 발달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한창입니다.
가족이 함께 해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2백 개 이르는 일본의 아동 전문 치료시설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인터뷰> 나미키 료(물리치료사) : "나이가 어릴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환자 상태를 대화 이외의 수단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지시대로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죠."
이곳에선 장애 아동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과 지자체가 나눠 부담해 환자가 내야할 돈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게이지(국립아동병원 재활의료과장) : "(성인 치료보다 인력 투입이 많은) 어린이 재활치료는 보험 수가를 우대하거나 더 배려하지 않으면 확대될 수 없습니다."
국내에도 오는 4월, 기업과 시민 기부로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지만, 지금 체계에선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송우현(푸르메 재활센터장) : "법률적으로 제도가 정비돼야 되고 보험수가의 개편, 그리고 이제 공공에서의 지원들 이런 것들이 절실하다."
성장기의 재활 치료는 장애 정도를 줄이고 적응력을 키워 사회적 비용을 낮춘다는게 정설.
어린이 재활 병원을 공익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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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동재활병원 200곳…“수익보다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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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6 06:38:44
- 수정2016-01-16 07:29:07
<앵커 멘트>
어제 이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장애아 가족들의 고통을 보도했습니다.
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수익이 나지 않아서겠지요!
이웃나라 일본은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잘한다, 잘한다"
놀이를 통해 근육 발달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한창입니다.
가족이 함께 해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2백 개 이르는 일본의 아동 전문 치료시설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인터뷰> 나미키 료(물리치료사) : "나이가 어릴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환자 상태를 대화 이외의 수단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지시대로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죠."
이곳에선 장애 아동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과 지자체가 나눠 부담해 환자가 내야할 돈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게이지(국립아동병원 재활의료과장) : "(성인 치료보다 인력 투입이 많은) 어린이 재활치료는 보험 수가를 우대하거나 더 배려하지 않으면 확대될 수 없습니다."
국내에도 오는 4월, 기업과 시민 기부로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지만, 지금 체계에선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송우현(푸르메 재활센터장) : "법률적으로 제도가 정비돼야 되고 보험수가의 개편, 그리고 이제 공공에서의 지원들 이런 것들이 절실하다."
성장기의 재활 치료는 장애 정도를 줄이고 적응력을 키워 사회적 비용을 낮춘다는게 정설.
어린이 재활 병원을 공익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병원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장애아 가족들의 고통을 보도했습니다.
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한마디로 수익이 나지 않아서겠지요!
이웃나라 일본은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잘한다, 잘한다"
놀이를 통해 근육 발달을 돕는 재활 치료가 한창입니다.
가족이 함께 해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2백 개 이르는 일본의 아동 전문 치료시설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인터뷰> 나미키 료(물리치료사) : "나이가 어릴수록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환자 상태를 대화 이외의 수단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지시대로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죠."
이곳에선 장애 아동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비는 의료보험과 지자체가 나눠 부담해 환자가 내야할 돈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하시모토 게이지(국립아동병원 재활의료과장) : "(성인 치료보다 인력 투입이 많은) 어린이 재활치료는 보험 수가를 우대하거나 더 배려하지 않으면 확대될 수 없습니다."
국내에도 오는 4월, 기업과 시민 기부로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지만, 지금 체계에선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송우현(푸르메 재활센터장) : "법률적으로 제도가 정비돼야 되고 보험수가의 개편, 그리고 이제 공공에서의 지원들 이런 것들이 절실하다."
성장기의 재활 치료는 장애 정도를 줄이고 적응력을 키워 사회적 비용을 낮춘다는게 정설.
어린이 재활 병원을 공익적 관점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윱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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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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