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베테랑’ 주희정, 통산 3점슛 2위 등극

입력 2016.01.16 (21:32) 수정 2016.01.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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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삼성의 주희정이 개인 통산 3점슛 성공 부문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흔 살의 베테랑 주희정은 오늘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삼성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희정이 통산 1,117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주희정은 슈터 우지원마저 제치고 프로농구 역대 3점슛 성공 2위로 올라섰습니다.

데뷔 당시 외곽슛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냈기 때문에 더 값진 기록이었습니다.

주희정은 마흔 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강철 체력으로 30분 가까이 코트를 누볐습니다.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전자랜드전 71대 67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주희정(삼성) : "팀 동료들 있었기에 이런 대기록을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기록보다는 우리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희정의 대기록을 축하하듯 문태영이 멋진 속공 덩크를 선보인 삼성은 3연승을 거두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5라운드 최대한 승리할 수 있는 경기 이겨서 저희도 상위권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의 조 잭슨은 오늘도 힘차게 날았습니다.

놀라운 점프력이 돋보인 원 핸드 덩크가 압권이었습니다.

잭슨과 김동욱이 나란히 22점씩을 넣은 오리온은 동부를 94대 75로 크게 이기고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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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의 베테랑’ 주희정, 통산 3점슛 2위 등극
    • 입력 2016-01-16 21:33:30
    • 수정2016-01-16 2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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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삼성의 주희정이 개인 통산 3점슛 성공 부문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흔 살의 베테랑 주희정은 오늘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삼성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주희정이 통산 1,117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는 순간입니다.

주희정은 슈터 우지원마저 제치고 프로농구 역대 3점슛 성공 2위로 올라섰습니다.

데뷔 당시 외곽슛이 약점으로 꼽혔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냈기 때문에 더 값진 기록이었습니다.

주희정은 마흔 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강철 체력으로 30분 가까이 코트를 누볐습니다.

절묘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전자랜드전 71대 67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주희정(삼성) : "팀 동료들 있었기에 이런 대기록을 달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기록보다는 우리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희정의 대기록을 축하하듯 문태영이 멋진 속공 덩크를 선보인 삼성은 3연승을 거두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5라운드 최대한 승리할 수 있는 경기 이겨서 저희도 상위권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의 조 잭슨은 오늘도 힘차게 날았습니다.

놀라운 점프력이 돋보인 원 핸드 덩크가 압권이었습니다.

잭슨과 김동욱이 나란히 22점씩을 넣은 오리온은 동부를 94대 75로 크게 이기고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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