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마포”·오세훈 “종로”…예비 후보 반발

입력 2016.01.17 (21:07) 수정 2016.01.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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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청받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결국 서울 마포와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내 다른 예비 후보들은 즉각 반발하며 치열한 경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중학교를 다닌 서울 마포 갑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안대희 : "마포는 제 인생에 디딤발이 되었습니다. 정치인 안대희는‘마포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종로 외 다른 곳을 검토해 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청을 뿌리치고 결국 종로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 "야당 대표까지 지내신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다시 출사표를 던진 만만치 않은 곳으로..."

다른 예비후보들은 격하게 반발하며 치열한 경선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강승규 : "돈이나 물건만 도둑질해야 도둑입니까?"

<녹취> 박진 : "종로는 대권을 위한 정거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미 대구 수성에 뼈를 묻겠다고 했고 정몽준 전 대표와 김황식 전 총리는 불출마 뜻이 확고합니다.

유력인사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당 안팎에서 불만과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18일) 김무성 대표 신년기자회견에 이어 총선기획단도 발족시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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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대희 “마포”·오세훈 “종로”…예비 후보 반발
    • 입력 2016-01-17 21:08:31
    • 수정2016-01-17 2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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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청받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결국 서울 마포와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내 다른 예비 후보들은 즉각 반발하며 치열한 경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중학교를 다닌 서울 마포 갑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안대희 : "마포는 제 인생에 디딤발이 되었습니다. 정치인 안대희는‘마포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종로 외 다른 곳을 검토해 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청을 뿌리치고 결국 종로 출마를 강행했습니다.

<녹취> 오세훈 : "야당 대표까지 지내신 5선의 정세균 의원이 다시 출사표를 던진 만만치 않은 곳으로..."

다른 예비후보들은 격하게 반발하며 치열한 경선전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강승규 : "돈이나 물건만 도둑질해야 도둑입니까?"

<녹취> 박진 : "종로는 대권을 위한 정거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미 대구 수성에 뼈를 묻겠다고 했고 정몽준 전 대표와 김황식 전 총리는 불출마 뜻이 확고합니다.

유력인사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당 안팎에서 불만과 비판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18일) 김무성 대표 신년기자회견에 이어 총선기획단도 발족시켜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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