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떡잎부터 달랐다!” 스타 시인 시절

입력 2016.01.19 (08:28) 수정 2016.01.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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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속담이 있죠.

그 말을 제대로 보여준 스타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남다른 신인 시절을 보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신동엽(개그맨) : "저는 정말 잘 될 줄 알았어요.

<녹취> 션 (가수) : 와 저 (아이는) 될 놈이다!"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신인 시절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2016년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박보검 씨!

바르고 훈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리포터 : "팬들이 박보검 씨를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한다. 그분들의 소원을 한 번."

<녹취> 박보검(배우) : "어떻게요?"

<녹취> 리포터 : "반말로."

<녹취> 박보검(배우) : "저 편한 대로... 오빠라고.. 불러... 요."

반말 한 번을 제대로 못하는 순수한 이 청년. 하지만 신인 시절에는,

<녹취> 박보검(배우) : "네가 뭔데?! 네가 친누나야?!"

반항기 가득한 역할로 데뷔했다는 사실 아셨나요?

<녹취> 김하늘(배우) : "보검 군은 정말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인성도 좋고 연기도 너무 잘하니까."

수줍음도 연기력으로 승화시킨 박보검 씨의 남다른 과거 잘 봤습니다.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대세 배우 박서준 씨. 신인 시절은 어땠을까요?

<녹취> 박서준(배우) : "뭐.. 뭐예요?"

짙은 아이라인에 가죽 패션!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화려한 댄스와 함께 노래까지 선보였습니다.

<녹취> "저 멀리 희미해지는 너의 꿈을 바라보며."

밀크남의 터프했던 데뷔 초 모습!

신선하네요.

<녹취> "다 꼼짝 마라 다 꼼짝 마."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 빅뱅.

다섯 멤버 중에 떡잎부터 남달랐던 멤버가 있었습니다.

<녹취> 션(가수) : "스웨그나 걷는 게 장난이 아니에요. 12살이었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12살 때부터 스웨그했어요?"

<녹취> 션(가수) : "네."

<녹취> 유희열(가수) : "뭔가 끼가 있었던 거예요. 12살 때부터 와가지고 “나도 어디서 꿀리지 않아.” 뭐 이러면서 한 거 아니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지드래곤의 더 화려했던 과거!

이미 6살 때부터 넘치는 끼를 주체 못 했다네요.

까칠함과 다정다감함을 넘나드는 배우 조정석 씨.

신인 시절 출연한 예능에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녹취> 이효리(가수) : "익숙지 않은 분이..."

<녹취> 조정석(배우) : "뮤지컬 배우 조.정.석입니다."

행여나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못 알아들을까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여느 신인들이 그렇듯 시키는 것을 뭐든 해냈는데요.

심지어!

기발하다 못해 살짝 황당한 재능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녹취> 조정석(배우) : "지금 인터넷이 들썩들썩해."

여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스타가 또 있는데요.

<녹취> 주원(배우) : "워낙 노래하고 이런 걸 좋아해서. 제가 신입생 때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흥얼 거렸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누가 본 거예요? 그거를?"

<녹취> 주원(배우) :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보고 추천을 해주셔서."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노래 한 번 흥얼거렸을 뿐인데 뮤지컬 데뷔작 주연을 맡은 주원 씨.

그 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주연을 맡아 출연 작품마다 승승장구했죠.

<녹취> 주원(배우) : "이제 상황파악이 되냐? 어때 직접 보니까 실감이 좀 나?"

네네, 그럼요. 될성부른 나무는 역시 다르네요.

신인 시절조차 남다른 스타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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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떡잎부터 달랐다!” 스타 시인 시절
    • 입력 2016-01-19 08:27:08
    • 수정2016-01-19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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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속담이 있죠.

그 말을 제대로 보여준 스타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남다른 신인 시절을 보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신동엽(개그맨) : "저는 정말 잘 될 줄 알았어요.

<녹취> 션 (가수) : 와 저 (아이는) 될 놈이다!"

언제 어디서나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신인 시절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2016년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박보검 씨!

바르고 훈훈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녹취> 리포터 : "팬들이 박보검 씨를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한다. 그분들의 소원을 한 번."

<녹취> 박보검(배우) : "어떻게요?"

<녹취> 리포터 : "반말로."

<녹취> 박보검(배우) : "저 편한 대로... 오빠라고.. 불러... 요."

반말 한 번을 제대로 못하는 순수한 이 청년. 하지만 신인 시절에는,

<녹취> 박보검(배우) : "네가 뭔데?! 네가 친누나야?!"

반항기 가득한 역할로 데뷔했다는 사실 아셨나요?

<녹취> 김하늘(배우) : "보검 군은 정말 잘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인성도 좋고 연기도 너무 잘하니까."

수줍음도 연기력으로 승화시킨 박보검 씨의 남다른 과거 잘 봤습니다.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대세 배우 박서준 씨. 신인 시절은 어땠을까요?

<녹취> 박서준(배우) : "뭐.. 뭐예요?"

짙은 아이라인에 가죽 패션!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화려한 댄스와 함께 노래까지 선보였습니다.

<녹취> "저 멀리 희미해지는 너의 꿈을 바라보며."

밀크남의 터프했던 데뷔 초 모습!

신선하네요.

<녹취> "다 꼼짝 마라 다 꼼짝 마."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 빅뱅.

다섯 멤버 중에 떡잎부터 남달랐던 멤버가 있었습니다.

<녹취> 션(가수) : "스웨그나 걷는 게 장난이 아니에요. 12살이었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12살 때부터 스웨그했어요?"

<녹취> 션(가수) : "네."

<녹취> 유희열(가수) : "뭔가 끼가 있었던 거예요. 12살 때부터 와가지고 “나도 어디서 꿀리지 않아.” 뭐 이러면서 한 거 아니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지드래곤의 더 화려했던 과거!

이미 6살 때부터 넘치는 끼를 주체 못 했다네요.

까칠함과 다정다감함을 넘나드는 배우 조정석 씨.

신인 시절 출연한 예능에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녹취> 이효리(가수) : "익숙지 않은 분이..."

<녹취> 조정석(배우) : "뮤지컬 배우 조.정.석입니다."

행여나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못 알아들을까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여느 신인들이 그렇듯 시키는 것을 뭐든 해냈는데요.

심지어!

기발하다 못해 살짝 황당한 재능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녹취> 조정석(배우) : "지금 인터넷이 들썩들썩해."

여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스타가 또 있는데요.

<녹취> 주원(배우) : "워낙 노래하고 이런 걸 좋아해서. 제가 신입생 때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흥얼 거렸는데."

<녹취> 박명수(개그맨) : "누가 본 거예요? 그거를?"

<녹취> 주원(배우) :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보고 추천을 해주셔서."

<녹취> 유재석(개그맨) : "사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노래 한 번 흥얼거렸을 뿐인데 뮤지컬 데뷔작 주연을 맡은 주원 씨.

그 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주연을 맡아 출연 작품마다 승승장구했죠.

<녹취> 주원(배우) : "이제 상황파악이 되냐? 어때 직접 보니까 실감이 좀 나?"

네네, 그럼요. 될성부른 나무는 역시 다르네요.

신인 시절조차 남다른 스타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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