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골에 도움까지!…부활 신호탄 ‘쾅’

입력 2016.01.21 (21:48) 수정 2016.01.28 (0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던 손흥민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FA컵 64강전에서 그림같은 골과 도움 1개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9분 손흥민이 호날두의 무회전킥을 연상시키는 멋진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시속 108.5km로 0.61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절묘한 공간 패스로 샤들리의 골을 도왔습니다.

FA컵에서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등을 포함해 시즌 5골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골을 넣고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 팀에게는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BBC 등 현지 언론들은 부활포를 쏘아올린 손흥민의 맹활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입단한 이후 승승장구하던 손흥민은 9월말 부상으로 6주나 쉰 것이 뼈아팠습니다.

복귀 후 리그에서는 교체선수로만 투입돼 우려를 자아내기도했지만, 이번 맹활약을 통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경기가 리그 첫 골을 넣은 크리스털팰리스여서 손흥민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도 큽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데뷔골은 아직도 기쁘게 생각하지만 좋은 팀이니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크리스털팰리스 이청용도 상승세를 타고있어 둘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환상골에 도움까지!…부활 신호탄 ‘쾅’
    • 입력 2016-01-21 21:51:16
    • 수정2016-01-28 09:13:57
    뉴스 9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던 손흥민이 재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FA컵 64강전에서 그림같은 골과 도움 1개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9분 손흥민이 호날두의 무회전킥을 연상시키는 멋진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시속 108.5km로 0.61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절묘한 공간 패스로 샤들리의 골을 도왔습니다. FA컵에서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등을 포함해 시즌 5골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골을 넣고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쁩니다. 우리 팀에게는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 BBC 등 현지 언론들은 부활포를 쏘아올린 손흥민의 맹활약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입단한 이후 승승장구하던 손흥민은 9월말 부상으로 6주나 쉰 것이 뼈아팠습니다. 복귀 후 리그에서는 교체선수로만 투입돼 우려를 자아내기도했지만, 이번 맹활약을 통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경기가 리그 첫 골을 넣은 크리스털팰리스여서 손흥민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도 큽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데뷔골은 아직도 기쁘게 생각하지만 좋은 팀이니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크리스털팰리스 이청용도 상승세를 타고있어 둘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