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대동강도 ‘꽁꽁’…백두산 -34.5도
입력 2016.01.22 (07:08)
수정 2016.0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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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로 북한의 대동강은 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이 얼음낚시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백두산 주변은 어제 기온이 영하 35도를 육박했습니다.
북한의 한파 소식은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드넓게 펼쳐진 대동강이 거대한 빙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주민들이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합니다.
평양 시내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백두산 삼지연 지역이 영하 34.5도 중강과 풍산이 영하 29도를 기록하는 등 북한 전역에서 며칠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용남(북한 기상수문국) : "이런 날씨는 한 해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는 것인데 올해에도 대한이라는 게 자기 계절을 잊지 않고 찾아온 모양입니다."
맹추위의 흔적은 북한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평양의 밤거리에는 매섭게 눈발이 휘날리고, 거리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도 눈에 띕니다.
시골 지역에선 주민들이 소달구지를 몰고 눈길을 가로지릅니다.
북한 TV는 연일 날씨 예보를 집중 내보내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날씨 예보 : "23일부터 24일까지 한때 센 바람이 불면서 다시 심한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최악의 한파에도 백두산발전소 등 건설 현장에서는 돌격대원들의 속도전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매서운 한파로 북한의 대동강은 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이 얼음낚시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백두산 주변은 어제 기온이 영하 35도를 육박했습니다.
북한의 한파 소식은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드넓게 펼쳐진 대동강이 거대한 빙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주민들이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합니다.
평양 시내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백두산 삼지연 지역이 영하 34.5도 중강과 풍산이 영하 29도를 기록하는 등 북한 전역에서 며칠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용남(북한 기상수문국) : "이런 날씨는 한 해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는 것인데 올해에도 대한이라는 게 자기 계절을 잊지 않고 찾아온 모양입니다."
맹추위의 흔적은 북한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평양의 밤거리에는 매섭게 눈발이 휘날리고, 거리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도 눈에 띕니다.
시골 지역에선 주민들이 소달구지를 몰고 눈길을 가로지릅니다.
북한 TV는 연일 날씨 예보를 집중 내보내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날씨 예보 : "23일부터 24일까지 한때 센 바람이 불면서 다시 심한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최악의 한파에도 백두산발전소 등 건설 현장에서는 돌격대원들의 속도전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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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평양 대동강도 ‘꽁꽁’…백두산 -34.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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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2 07:11:22
- 수정2016-01-22 08:23:51
<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로 북한의 대동강은 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이 얼음낚시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백두산 주변은 어제 기온이 영하 35도를 육박했습니다.
북한의 한파 소식은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드넓게 펼쳐진 대동강이 거대한 빙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주민들이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합니다.
평양 시내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백두산 삼지연 지역이 영하 34.5도 중강과 풍산이 영하 29도를 기록하는 등 북한 전역에서 며칠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용남(북한 기상수문국) : "이런 날씨는 한 해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는 것인데 올해에도 대한이라는 게 자기 계절을 잊지 않고 찾아온 모양입니다."
맹추위의 흔적은 북한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평양의 밤거리에는 매섭게 눈발이 휘날리고, 거리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도 눈에 띕니다.
시골 지역에선 주민들이 소달구지를 몰고 눈길을 가로지릅니다.
북한 TV는 연일 날씨 예보를 집중 내보내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날씨 예보 : "23일부터 24일까지 한때 센 바람이 불면서 다시 심한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최악의 한파에도 백두산발전소 등 건설 현장에서는 돌격대원들의 속도전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매서운 한파로 북한의 대동강은 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주민들이 얼음낚시를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백두산 주변은 어제 기온이 영하 35도를 육박했습니다.
북한의 한파 소식은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 드넓게 펼쳐진 대동강이 거대한 빙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주민들이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합니다.
평양 시내 빙상장은 스케이트를 타는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어제 백두산 삼지연 지역이 영하 34.5도 중강과 풍산이 영하 29도를 기록하는 등 북한 전역에서 며칠째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용남(북한 기상수문국) : "이런 날씨는 한 해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는 것인데 올해에도 대한이라는 게 자기 계절을 잊지 않고 찾아온 모양입니다."
맹추위의 흔적은 북한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평양의 밤거리에는 매섭게 눈발이 휘날리고, 거리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도 눈에 띕니다.
시골 지역에선 주민들이 소달구지를 몰고 눈길을 가로지릅니다.
북한 TV는 연일 날씨 예보를 집중 내보내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날씨 예보 : "23일부터 24일까지 한때 센 바람이 불면서 다시 심한 추위가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최악의 한파에도 백두산발전소 등 건설 현장에서는 돌격대원들의 속도전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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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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