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빠졌을 때 생존법은?…해빙기 사고 훈련
입력 2016.01.22 (07:09)
수정 2016.01.22 (08: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강과 저수지가 얼어붙어 썰매나 스케이트 타러 가볼까 계획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자칫 얼음이 깨지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죠
이럴 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해빙기 수난 사고 실전 훈련에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걷다가 발을 헛디딘 순간 이내 물에 빠지고 맙니다.
<녹취> "살려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
<녹취> "앞으로! 앞으로!"
들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물에 빠진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이번엔 두껍게 언 얼음 때문에 구조대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더니, 낚아 채듯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합니다.
전국의 강과 호수가 얼어붙으면서 안전 사고 우려도 커졌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면 성급하게 빠져나오려 하지말고, 주변 얼음을 잡고 물에 떠서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현장 도착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은 단 4분.
한강에선 구조대원의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얼음 깨기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정훈(경기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구조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2차 사고를 또다시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구조를 섣불리 해서는 안됩니다."
또 물 속에서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 채 웅크려 체온을 유지하고 구조 뒤에는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등 저체온증을 막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요즘 강과 저수지가 얼어붙어 썰매나 스케이트 타러 가볼까 계획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자칫 얼음이 깨지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죠
이럴 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해빙기 수난 사고 실전 훈련에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걷다가 발을 헛디딘 순간 이내 물에 빠지고 맙니다.
<녹취> "살려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
<녹취> "앞으로! 앞으로!"
들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물에 빠진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이번엔 두껍게 언 얼음 때문에 구조대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더니, 낚아 채듯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합니다.
전국의 강과 호수가 얼어붙으면서 안전 사고 우려도 커졌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면 성급하게 빠져나오려 하지말고, 주변 얼음을 잡고 물에 떠서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현장 도착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은 단 4분.
한강에선 구조대원의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얼음 깨기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정훈(경기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구조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2차 사고를 또다시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구조를 섣불리 해서는 안됩니다."
또 물 속에서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 채 웅크려 체온을 유지하고 구조 뒤에는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등 저체온증을 막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음물 빠졌을 때 생존법은?…해빙기 사고 훈련
-
- 입력 2016-01-22 07:13:44
- 수정2016-01-22 08:58:21
<앵커 멘트>
요즘 강과 저수지가 얼어붙어 썰매나 스케이트 타러 가볼까 계획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자칫 얼음이 깨지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죠
이럴 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해빙기 수난 사고 실전 훈련에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걷다가 발을 헛디딘 순간 이내 물에 빠지고 맙니다.
<녹취> "살려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
<녹취> "앞으로! 앞으로!"
들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물에 빠진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이번엔 두껍게 언 얼음 때문에 구조대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더니, 낚아 채듯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합니다.
전국의 강과 호수가 얼어붙으면서 안전 사고 우려도 커졌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면 성급하게 빠져나오려 하지말고, 주변 얼음을 잡고 물에 떠서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현장 도착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은 단 4분.
한강에선 구조대원의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얼음 깨기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정훈(경기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구조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2차 사고를 또다시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구조를 섣불리 해서는 안됩니다."
또 물 속에서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 채 웅크려 체온을 유지하고 구조 뒤에는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등 저체온증을 막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요즘 강과 저수지가 얼어붙어 썰매나 스케이트 타러 가볼까 계획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자칫 얼음이 깨지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죠
이럴 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해빙기 수난 사고 실전 훈련에 이종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얼음 위를 걷다가 발을 헛디딘 순간 이내 물에 빠지고 맙니다.
<녹취> "살려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
<녹취> "앞으로! 앞으로!"
들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가가 물에 빠진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이번엔 두껍게 언 얼음 때문에 구조대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오더니, 낚아 채듯 물에 빠진 남성을 구합니다.
전국의 강과 호수가 얼어붙으면서 안전 사고 우려도 커졌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갔다 빠지는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면 성급하게 빠져나오려 하지말고, 주변 얼음을 잡고 물에 떠서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현장 도착까지 주어진 골든타임은 단 4분.
한강에선 구조대원의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얼음 깨기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정훈(경기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 : "구조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음으로 들어가는 것은 2차 사고를 또다시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구조를 섣불리 해서는 안됩니다."
또 물 속에서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 채 웅크려 체온을 유지하고 구조 뒤에는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 등 저체온증을 막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
-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이종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