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강력 사건 증가’ 베를린 주민 불안

입력 2016.01.22 (12:47) 수정 2016.0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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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베를린엔 우범 지대가 스무 곳이 넘는데요.

특별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코트부서 토어 지역.

대표적인 우범 지대입니다.

한낮에도 이 지역을 돌아다니기가 불안할 정도입니다.

베를린 주 정부는 이런 우범 지대에 대해 특별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혐의가 없어도 불시 검문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범죄 발생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 사이 마약 범죄는 27% 증가했고, 소매치기는 무려 150%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크뢰머(베를린주 내무부 비서) : "경찰력이 크게 부족합니다. 지난 연립정부가 인원을 1800명 감축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난민 유입이 계속되면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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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강력 사건 증가’ 베를린 주민 불안
    • 입력 2016-01-22 12:56:42
    • 수정2016-01-22 13:32:57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 베를린엔 우범 지대가 스무 곳이 넘는데요.

특별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코트부서 토어 지역.

대표적인 우범 지대입니다.

한낮에도 이 지역을 돌아다니기가 불안할 정도입니다.

베를린 주 정부는 이런 우범 지대에 대해 특별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혐의가 없어도 불시 검문이 가능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범죄 발생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 사이 마약 범죄는 27% 증가했고, 소매치기는 무려 150%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크뢰머(베를린주 내무부 비서) : "경찰력이 크게 부족합니다. 지난 연립정부가 인원을 1800명 감축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난민 유입이 계속되면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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