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뚫고 밤샘 훈련…“조난자 구조 이상무!”

입력 2016.01.22 (23:21) 수정 2016.01.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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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 산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19 특수 구조대가 해발 500미터 산속에서 밤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혹한 훈련을 하는 구조대를 박민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 조명탄이 어둠을 밝히자 출동한 구조 헬기에서 119 특수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내려옵니다.

GPS 장치를 이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수색에 나섭니다.

잠시 뒤 비탈길 아래에 쓰러져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고...

<녹취> 119 특수 구조대원 : "구조대원입니다. 대답해주세요."

응답이 없자, 곧바로 구조 작전이 펼쳐집니다.

<녹취> "당겨! 당겨! 당겨!"

구조용 로프를 나무에 단단히 동여맨 뒤, 조난자를 끌어올립니다.

<인터뷰> 김기양(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훈련담당) : "폭설로 인한 험준한 산악 지형 적응 능력 강화와 구조대원의 전문성 등 역량 강화를 극대화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숙련된 구조견도 수색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119 특수 구조대원 : "인명 구조견입니다. 개가 가도 놀라지 마십시오. 찾아!"

특히 한밤중이어서 조난자를 찾기 어려울 때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차 수색 훈련은 마쳤지만 진짜 훈련은 이제부터...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밤샘 수색 훈련을 위해 이처럼 숙영에 들어갔습니다.

취침 중이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구조 활동에 투입됩니다.

더 신속하게, 더 안전하게 인명을 구하기 위해 밤샘 훈련에 참가한 구조 대원들의 열정이 매서운 혹한을 녹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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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1-23 0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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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악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19 특수 구조대가 해발 500미터 산속에서 밤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혹한 훈련을 하는 구조대를 박민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 조명탄이 어둠을 밝히자 출동한 구조 헬기에서 119 특수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내려옵니다.

GPS 장치를 이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수색에 나섭니다.

잠시 뒤 비탈길 아래에 쓰러져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고...

<녹취> 119 특수 구조대원 : "구조대원입니다. 대답해주세요."

응답이 없자, 곧바로 구조 작전이 펼쳐집니다.

<녹취> "당겨! 당겨! 당겨!"

구조용 로프를 나무에 단단히 동여맨 뒤, 조난자를 끌어올립니다.

<인터뷰> 김기양(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훈련담당) : "폭설로 인한 험준한 산악 지형 적응 능력 강화와 구조대원의 전문성 등 역량 강화를 극대화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숙련된 구조견도 수색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녹취> 119 특수 구조대원 : "인명 구조견입니다. 개가 가도 놀라지 마십시오. 찾아!"

특히 한밤중이어서 조난자를 찾기 어려울 때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1차 수색 훈련은 마쳤지만 진짜 훈련은 이제부터...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밤샘 수색 훈련을 위해 이처럼 숙영에 들어갔습니다.

취침 중이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구조 활동에 투입됩니다.

더 신속하게, 더 안전하게 인명을 구하기 위해 밤샘 훈련에 참가한 구조 대원들의 열정이 매서운 혹한을 녹였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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