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자료 변동 가능…의료비 등 재확인해야

<앵커 멘트>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자료의 확정이 당초 그제 마무리될 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 이틀 정도 지연돼, 내일 오전까지는 자료가 또 변경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은 홈택스 연말정산 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오늘 오전 8시 이전까지는 자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각종 공제 항목별로 자료를 내려 받아 회사에 제출한 근로자들은, 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시 수정 제출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올해 '의료비 신고센터'에 접수된 오류 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일정이 예정보다 이틀 정도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이전에 구제역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지역 돼지의 타 지역 반출 금지 명령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돼지는 오늘 밤 0시부터 오는 29일 24시까지 7일간 타지역 반출이 추가로 금지됩니다.

농협은 설을 앞두고 다음 달 5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배추와 무 등 10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10∼5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