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의 작은 몸짓…“치어리딩이 좋아요!”

입력 2016.01.23 (21:29) 수정 2016.0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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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우리 아이들, 학교 학습은 물론 과도한 학원 수업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로농구 응원단이 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 치어리더들을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설레는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소속팀 선수 이름을 목놓아 외칩니다.

<녹취> "주태수! 주태수!"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앙증맞은 동작을 뽐냅니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어린이 치어리더팀 '리틀 엘리펀츠'.

여섯 살부터 열세 살까지 40여 어린이들은함께 응원하는 시간이 늘 기다려집니다.

<인터뷰> 유민주(인천 마장초 2학년) : "동생들 언니들이랑 함께 해서 즐거웠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매주 한 번씩 갖는 연습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스트레칭을 많이 하다보니 키도 부쩍 자랐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성격이 밝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현영화(학부모)·장윤영(인천 마장초) : "(성격도 많이 활발해지고 여러 친구들과 만나다보니 대인 관계도 무척 좋아지고...) 키가 많이 크고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제 마음씨도 더 좋아지고요."

응원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관중들의 환호에 보람을 느낀다는 어린이 치어리더.

체력 향상은 물론, 친구들을 배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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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 위의 작은 몸짓…“치어리딩이 좋아요!”
    • 입력 2016-01-23 21:35:55
    • 수정2016-01-23 2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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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우리 아이들, 학교 학습은 물론 과도한 학원 수업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프로농구 응원단이 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 치어리더들을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설레는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소속팀 선수 이름을 목놓아 외칩니다.

<녹취> "주태수! 주태수!"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앙증맞은 동작을 뽐냅니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어린이 치어리더팀 '리틀 엘리펀츠'.

여섯 살부터 열세 살까지 40여 어린이들은함께 응원하는 시간이 늘 기다려집니다.

<인터뷰> 유민주(인천 마장초 2학년) : "동생들 언니들이랑 함께 해서 즐거웠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매주 한 번씩 갖는 연습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스트레칭을 많이 하다보니 키도 부쩍 자랐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성격이 밝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현영화(학부모)·장윤영(인천 마장초) : "(성격도 많이 활발해지고 여러 친구들과 만나다보니 대인 관계도 무척 좋아지고...) 키가 많이 크고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제 마음씨도 더 좋아지고요."

응원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관중들의 환호에 보람을 느낀다는 어린이 치어리더.

체력 향상은 물론, 친구들을 배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법도 배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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