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기 힘든 전시’ 3D 스캔으로 되살린다
입력 2016.01.25 (19:22)
수정 2016.0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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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존 가치가 큰 문화재의 경우 사라지거나 훼손될 때를 대비해 3차원 스캔을 통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들어선 다시 보기 힘든 미술 전시회도 이처럼 영상으로 제작해 보존한다고 합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시장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 생생한 입체감.
영상 작품부터 사진, TV 모니터와 돌덩이가 어우러진 설치 작품까지…
실제 같은 가상 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는 이 영상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비디오아트의 거장, 박현기 작가의 회고전을 3D로 스캔해서 만든 겁니다.
<인터뷰> 박정우(서울시 노원구) : "진짜 본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걸 보고 정말 전시를 세세히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처럼 생긴 3차원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며 전시장 내부를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2~3미터 간격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7~8시간씩 꼬박 나흘 동안 촬영해 5분 짜리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화(실장) :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서 전시를 개최를 하는데 전시가 끝나면 모두 철거되고 없어져서 그 전시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문화재 연구 복원용으로 3D 스캔을 한 경우는 많았어도 미술 전시를 3차원 영상으로 만든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인혜(학예연구사) : "이 좋은 데이터가 계속 영구히 보존이 되서 예술사에서 전시가 차지하는 위치를 나중에 다시 조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기 힘든' 중요한 전시들은 앞으로도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보존 가치가 큰 문화재의 경우 사라지거나 훼손될 때를 대비해 3차원 스캔을 통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들어선 다시 보기 힘든 미술 전시회도 이처럼 영상으로 제작해 보존한다고 합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시장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 생생한 입체감.
영상 작품부터 사진, TV 모니터와 돌덩이가 어우러진 설치 작품까지…
실제 같은 가상 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는 이 영상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비디오아트의 거장, 박현기 작가의 회고전을 3D로 스캔해서 만든 겁니다.
<인터뷰> 박정우(서울시 노원구) : "진짜 본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걸 보고 정말 전시를 세세히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처럼 생긴 3차원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며 전시장 내부를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2~3미터 간격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7~8시간씩 꼬박 나흘 동안 촬영해 5분 짜리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화(실장) :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서 전시를 개최를 하는데 전시가 끝나면 모두 철거되고 없어져서 그 전시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문화재 연구 복원용으로 3D 스캔을 한 경우는 많았어도 미술 전시를 3차원 영상으로 만든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인혜(학예연구사) : "이 좋은 데이터가 계속 영구히 보존이 되서 예술사에서 전시가 차지하는 위치를 나중에 다시 조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기 힘든' 중요한 전시들은 앞으로도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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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기 힘든 전시’ 3D 스캔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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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5 19:23:43
- 수정2016-01-25 22:30:39
<앵커 멘트>
보존 가치가 큰 문화재의 경우 사라지거나 훼손될 때를 대비해 3차원 스캔을 통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들어선 다시 보기 힘든 미술 전시회도 이처럼 영상으로 제작해 보존한다고 합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시장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 생생한 입체감.
영상 작품부터 사진, TV 모니터와 돌덩이가 어우러진 설치 작품까지…
실제 같은 가상 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는 이 영상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비디오아트의 거장, 박현기 작가의 회고전을 3D로 스캔해서 만든 겁니다.
<인터뷰> 박정우(서울시 노원구) : "진짜 본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걸 보고 정말 전시를 세세히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처럼 생긴 3차원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며 전시장 내부를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2~3미터 간격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7~8시간씩 꼬박 나흘 동안 촬영해 5분 짜리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화(실장) :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서 전시를 개최를 하는데 전시가 끝나면 모두 철거되고 없어져서 그 전시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문화재 연구 복원용으로 3D 스캔을 한 경우는 많았어도 미술 전시를 3차원 영상으로 만든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인혜(학예연구사) : "이 좋은 데이터가 계속 영구히 보존이 되서 예술사에서 전시가 차지하는 위치를 나중에 다시 조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기 힘든' 중요한 전시들은 앞으로도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보존 가치가 큰 문화재의 경우 사라지거나 훼손될 때를 대비해 3차원 스캔을 통해 영상 기록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들어선 다시 보기 힘든 미술 전시회도 이처럼 영상으로 제작해 보존한다고 합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시장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 생생한 입체감.
영상 작품부터 사진, TV 모니터와 돌덩이가 어우러진 설치 작품까지…
실제 같은 가상 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는 이 영상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비디오아트의 거장, 박현기 작가의 회고전을 3D로 스캔해서 만든 겁니다.
<인터뷰> 박정우(서울시 노원구) : "진짜 본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걸 보고 정말 전시를 세세히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처럼 생긴 3차원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며 전시장 내부를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2~3미터 간격으로 이동하면서 하루 7~8시간씩 꼬박 나흘 동안 촬영해 5분 짜리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화(실장) :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해서 전시를 개최를 하는데 전시가 끝나면 모두 철거되고 없어져서 그 전시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문화재 연구 복원용으로 3D 스캔을 한 경우는 많았어도 미술 전시를 3차원 영상으로 만든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인혜(학예연구사) : "이 좋은 데이터가 계속 영구히 보존이 되서 예술사에서 전시가 차지하는 위치를 나중에 다시 조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기 힘든' 중요한 전시들은 앞으로도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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