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가 국가 혁신의 기초”

입력 2016.01.26 (12:00) 수정 2016.0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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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혁신의 기초는 물론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정부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정부부처 새해 업무보고 마지막 순서로, 행자부와 법무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혁신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패와 비리, 탈법과 편법을 낳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들이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법질서와 사회 투명성 부문에는 OECD 최하위권인 27위를 기록했다며, 법질서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만 올려도 성장률이 1%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이 있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법과 제도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서는 것도 중요하다며, 법은 범법자에게는 엄정해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가 되고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의 삶과 직결된 안전혁신과 환경혁신을 위해 정부 역량을 더욱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고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3.0 등 정부 혁신을 당부하면서 소위 '도돌이표 민원' 등 후진적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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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가 국가 혁신의 기초”
    • 입력 2016-01-26 12:02:34
    • 수정2016-01-26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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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혁신의 기초는 물론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있었던 정부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정부부처 새해 업무보고 마지막 순서로, 행자부와 법무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법질서 확립과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가혁신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패와 비리, 탈법과 편법을 낳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들이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법질서와 사회 투명성 부문에는 OECD 최하위권인 27위를 기록했다며, 법질서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만 올려도 성장률이 1%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이 있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법과 제도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서는 것도 중요하다며, 법은 범법자에게는 엄정해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가 되고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의 삶과 직결된 안전혁신과 환경혁신을 위해 정부 역량을 더욱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고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3.0 등 정부 혁신을 당부하면서 소위 '도돌이표 민원' 등 후진적 관행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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