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설 상여금 ↓…1인당 평균 62만2천 원

입력 2016.01.27 (06:46) 수정 2016.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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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에 중소기업 근로자가 받게 될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9만 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와 지프체로키 차량, 야마하 오토바이 등 97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됩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중앙회가 8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로자에게 지급할 설 상여금은 1인당 평균 62만 2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9만 원 적은 액수입니다.

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는 62.6%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줄었습니다.

상여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업체가 51%로 가장 많았고, 줄이겠다는 곳은 11%, 액수를 늘린다는 업체는 0.7%에 그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입차와 수입 오토바이 97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XC60 등 볼보 5개 차종 562대와 지프체로키 승용차 244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승용차 6대입니다.

또 야마하가 판매한 오토바이 두 종류 153대가 리콜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운행 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17%에서 2배 높아진 것입니다.

운전석 안전띠 착용률은 90%, 조수석은 82% 정도로 약간 높아졌습니다.

도로공사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높아지면서 안전띠를 하지 않은 사망자 수도 84명에서 7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60%에서 최대 97%에 이른다고 도로공사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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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설 상여금 ↓…1인당 평균 62만2천 원
    • 입력 2016-01-27 06:47:43
    • 수정2016-01-27 10:05: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설에 중소기업 근로자가 받게 될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9만 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볼보와 지프체로키 차량, 야마하 오토바이 등 97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됩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중앙회가 8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로자에게 지급할 설 상여금은 1인당 평균 62만 2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9만 원 적은 액수입니다.

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는 62.6%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줄었습니다.

상여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업체가 51%로 가장 많았고, 줄이겠다는 곳은 11%, 액수를 늘린다는 업체는 0.7%에 그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입차와 수입 오토바이 97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XC60 등 볼보 5개 차종 562대와 지프체로키 승용차 244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승용차 6대입니다.

또 야마하가 판매한 오토바이 두 종류 153대가 리콜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운행 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1%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17%에서 2배 높아진 것입니다.

운전석 안전띠 착용률은 90%, 조수석은 82% 정도로 약간 높아졌습니다.

도로공사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높아지면서 안전띠를 하지 않은 사망자 수도 84명에서 7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60%에서 최대 97%에 이른다고 도로공사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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