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승부차기 끝 4년만 리그컵 결승행

입력 2016.01.27 (21:54) 수정 2016.01.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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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스토크시티를 6대 5로 따돌리고 캐피털원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골을 내줘 1대 0으로 진 리버풀.

결국 1·2차전 합계 1대 1 동률을 이뤄 승부차기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차기는 일곱 번째 키커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리버풀은 수문장 미뇰렛이 선방을 펼친 뒤 조 앨런이 골망을 흔들어 4년 만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번에도 승부차기를 보지 않는 징크스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나긴 랠리를 끝내는 앤디 머리의 날카로운 샷입니다.

세계 2위 머리는 페레르를 3대 1로 꺾고 4강에 올라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댈러스의 노비츠키기 경기 종료 직전 장기인 페이더웨이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합니다.

노비츠키는 상대팀이지만 같은 노장으로 벤치를 지킨 코비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는 묘기에 가까운 슛으로 탄성을 자아냈고, 떠오르는 별인 포르징기스는 강력한 블록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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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승부차기 끝 4년만 리그컵 결승행
    • 입력 2016-01-27 21:56:43
    • 수정2016-01-27 22:10:14
    뉴스 9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스토크시티를 6대 5로 따돌리고 캐피털원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 아르나우토비치에게 골을 내줘 1대 0으로 진 리버풀.

결국 1·2차전 합계 1대 1 동률을 이뤄 승부차기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팽팽했던 승부차기는 일곱 번째 키커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리버풀은 수문장 미뇰렛이 선방을 펼친 뒤 조 앨런이 골망을 흔들어 4년 만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이번에도 승부차기를 보지 않는 징크스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나긴 랠리를 끝내는 앤디 머리의 날카로운 샷입니다.

세계 2위 머리는 페레르를 3대 1로 꺾고 4강에 올라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댈러스의 노비츠키기 경기 종료 직전 장기인 페이더웨이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합니다.

노비츠키는 상대팀이지만 같은 노장으로 벤치를 지킨 코비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는 묘기에 가까운 슛으로 탄성을 자아냈고, 떠오르는 별인 포르징기스는 강력한 블록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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