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이거 진짜일까?’…英 577억 원 복권 훼손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지난 9일 영국에서 추첨된 577억 원 상당의 1등 복권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훼손된 복권을 들고 당첨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1등 번호 6개는 어렴풋이 보이지만, 발행 날짜와 바코드 등은 전혀 알아볼 수가 없는데요.

이 복권 주인인 여성은 실수로 세탁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복권 가게 주인도 그녀를 기억한다고 하긴 했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 진위 여부가 제대로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 “우버, 택시노조에 5억7천만 원 배상해야”

프랑스 법원은 우버 택시 운전자들이 일반 택시처럼 길거리에서 손님을 태워 규정을 위반했다며 전국 택시 노조에 약 5억 6,8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말했습니다.

일반 택시 운전자들이 파리 등지에서 우버가 불공정 영업을 하고 있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는데요.

현지 시각 어제, 법원도 이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가미카제 전투기 ‘제로센’ 복원…군국주의 부활?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의 주력 전투기였던 '제로센'이 복원돼 일본에서 시험 비행을 했습니다.

어제, 가고시마 현 해상자위대 기지 주변에서 약 20분간 비행을 한 건데요.

기체는 1970년대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돼 러시아에서 복원됐는데, 이를 일본인이 다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린이용 낚싯대로 잡은 놀라운 월척

아빠와 딸이 어린이용 낚싯대로 호수에서 낚시를 하다가 뜻밖의 대어를 잡아 화제입니다.

꽁꽁 언 호수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하는데요.

뭔가가 잡혀서 끌어올리는 순간, 엄청난 크기의 대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이런 월척을 낚을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