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여름…영하 30도 펭귄 밀착 르포

입력 2016.01.29 (12:48) 수정 2016.01.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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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 상의 마지막 미지의 대륙 남극.

여름철을 맞아 펭귄들이 부화하고 개체수를 늘려가는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리포트>

남극의 여름!

평균 영하 30도를 밑도는 한파의 여름입니다.

젠투펭귄의 보금자리, 남극 반도에 펭귄들이 몰려 듭니다.

불과 10년 전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는데 개체 수가 5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펭귄이 환경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점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관찰 카메라 40대로 펭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녹취> 펭귄 생태 연구가 : "계절이나 해가 바뀌어 갑자기 와서 번식 실패를 목격하게 된다면 그 원인을 알아낼 길이 없을 겁니다."

1시간에 1장씩, 1년간 수집한 8천여 장의 사진에는 펭귄 생태에 관한 방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가장 춥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는 곳.

과학자들은 남극 반도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생태를 기후변화의 중요한 지표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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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의 여름…영하 30도 펭귄 밀착 르포
    • 입력 2016-01-29 12:56:49
    • 수정2016-01-29 13:06:39
    뉴스 12
<앵커 멘트>

지구 상의 마지막 미지의 대륙 남극.

여름철을 맞아 펭귄들이 부화하고 개체수를 늘려가는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리포트>

남극의 여름!

평균 영하 30도를 밑도는 한파의 여름입니다.

젠투펭귄의 보금자리, 남극 반도에 펭귄들이 몰려 듭니다.

불과 10년 전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는데 개체 수가 5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펭귄이 환경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다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점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관찰 카메라 40대로 펭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녹취> 펭귄 생태 연구가 : "계절이나 해가 바뀌어 갑자기 와서 번식 실패를 목격하게 된다면 그 원인을 알아낼 길이 없을 겁니다."

1시간에 1장씩, 1년간 수집한 8천여 장의 사진에는 펭귄 생태에 관한 방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가장 춥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는 곳.

과학자들은 남극 반도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생태를 기후변화의 중요한 지표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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