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없는 중국어선 불법어로
입력 2002.05.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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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중국어선들의 불법어로행위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별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계속해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을 발견한 우리 해양경찰이 정선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은 서기는커녕 오히려 전속력으로 달아나다 붙잡히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어로를 하는 중국어선이 지난해 7월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업 협정 발효 전 6달 동안 단속된 중국어선은 48척.
발효 뒤 6달 동안은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124척이 단속됐습니다.
게다가 올 들어서는 벌써 82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어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어로가 늘어난 것은 한중어업협정의 발효로 배타적 경제수역이 설정돼 중국어선들의 조업구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예견된 일이었지만 우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경비정은 11척뿐입니다.
⊙이병훈(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장): 장비가 좀 부족합니다.
전자충격기 등 이런 것들을 보강해서 이런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예견된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은 미흡해 어족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어민에게 더욱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계속해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을 발견한 우리 해양경찰이 정선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은 서기는커녕 오히려 전속력으로 달아나다 붙잡히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어로를 하는 중국어선이 지난해 7월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업 협정 발효 전 6달 동안 단속된 중국어선은 48척.
발효 뒤 6달 동안은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124척이 단속됐습니다.
게다가 올 들어서는 벌써 82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어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어로가 늘어난 것은 한중어업협정의 발효로 배타적 경제수역이 설정돼 중국어선들의 조업구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예견된 일이었지만 우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경비정은 11척뿐입니다.
⊙이병훈(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장): 장비가 좀 부족합니다.
전자충격기 등 이런 것들을 보강해서 이런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예견된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은 미흡해 어족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어민에게 더욱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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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 없는 중국어선 불법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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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처럼 중국어선들의 불법어로행위가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별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계속해서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을 발견한 우리 해양경찰이 정선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은 서기는커녕 오히려 전속력으로 달아나다 붙잡히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어로를 하는 중국어선이 지난해 7월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업 협정 발효 전 6달 동안 단속된 중국어선은 48척.
발효 뒤 6달 동안은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124척이 단속됐습니다.
게다가 올 들어서는 벌써 82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어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어로가 늘어난 것은 한중어업협정의 발효로 배타적 경제수역이 설정돼 중국어선들의 조업구역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한중어업협정 발효 이후 예견된 일이었지만 우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경비정은 11척뿐입니다.
⊙이병훈(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장): 장비가 좀 부족합니다.
전자충격기 등 이런 것들을 보강해서 이런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예견된 중국어선의 불법어로.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은 미흡해 어족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어민에게 더욱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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