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되자 관련자들은 긴장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체육복표사업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그 동안 로비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5대 국회 후반인 지난 99년 관련법 개정과 16대 국회 초반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당시 문광위원 상당수가 후원금을 받았고, 몇몇 의원의 보좌진은 취직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모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사업설명회까지 주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문이 증폭되자 문광위 소속 의원들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 모의원은 타이거풀스로부터 정당한 후원금을 받고 영수증 처리를 했으며 자신은 체육복표 사업을 민간기업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후원금 300여 만원을 받았지만 영수증 처리를 했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유일하게 법안에 반대했었다며 속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장관 재직시 관련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로비를 받은 적도 없고 대상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하고 있고 주무부처인 문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도 로비의혹을 받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체육복표사업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그 동안 로비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5대 국회 후반인 지난 99년 관련법 개정과 16대 국회 초반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당시 문광위원 상당수가 후원금을 받았고, 몇몇 의원의 보좌진은 취직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모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사업설명회까지 주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문이 증폭되자 문광위 소속 의원들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 모의원은 타이거풀스로부터 정당한 후원금을 받고 영수증 처리를 했으며 자신은 체육복표 사업을 민간기업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후원금 300여 만원을 받았지만 영수증 처리를 했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유일하게 법안에 반대했었다며 속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장관 재직시 관련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로비를 받은 적도 없고 대상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하고 있고 주무부처인 문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도 로비의혹을 받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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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긴장속 적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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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검찰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되자 관련자들은 긴장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체육복표사업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그 동안 로비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15대 국회 후반인 지난 99년 관련법 개정과 16대 국회 초반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당시 문광위원 상당수가 후원금을 받았고, 몇몇 의원의 보좌진은 취직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모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사업설명회까지 주선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문이 증폭되자 문광위 소속 의원들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 모의원은 타이거풀스로부터 정당한 후원금을 받고 영수증 처리를 했으며 자신은 체육복표 사업을 민간기업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후원금 300여 만원을 받았지만 영수증 처리를 했고,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유일하게 법안에 반대했었다며 속기록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장관 재직시 관련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로비를 받은 적도 없고 대상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하고 있고 주무부처인 문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도 로비의혹을 받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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