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5년만 반가운 탱크샷…2R 단독 선두

입력 2016.01.30 (21:28) 수정 2016.0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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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골프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최경주가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모처럼 신바람을 냈습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5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7번홀 최경주의 두번째 샷이 핀 옆에 떨어집니다.

신중하게 그린을 살핀 최경주는 버디를 만들어냈습니다.

<녹취> "역시 탱크, 그를 탱크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80%가 넘는 그린 적중률로 마지막홀인 9번홀에선 이글 기회를 잡았습니다.

단독 선두가 걸려있는 퍼팅.

거리가 짧아 아쉬움을 삼킨 최경주는 미국의 우들랜드와 9언더파,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2011년이후 4년 8개월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이 골프장에서 15번 경기를 했는데 오늘이 최고였습니다. 점점 자신감이 생깁니다."

새로운 골프천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시우는 공동 7위로 3주연속 톱 10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공이 철망을 벗어나, 그 사이의 틈으로 다시 샷을 하는 해프닝을 겪은 필 미컬슨과...

극도의 부진속에 두 타를 잃은 세계 2위 제이슨 데이는 컷 탈락했습니다.

LPGA 바하마클래식에서는 김세영이 공동 4위, 김효주가 공동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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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5년만 반가운 탱크샷…2R 단독 선두
    • 입력 2016-01-30 21:30:36
    • 수정2016-01-30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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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골프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최경주가 미국 프로골프투어에서 모처럼 신바람을 냈습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5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7번홀 최경주의 두번째 샷이 핀 옆에 떨어집니다.

신중하게 그린을 살핀 최경주는 버디를 만들어냈습니다.

<녹취> "역시 탱크, 그를 탱크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80%가 넘는 그린 적중률로 마지막홀인 9번홀에선 이글 기회를 잡았습니다.

단독 선두가 걸려있는 퍼팅.

거리가 짧아 아쉬움을 삼킨 최경주는 미국의 우들랜드와 9언더파,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2011년이후 4년 8개월만에 통산 9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이 골프장에서 15번 경기를 했는데 오늘이 최고였습니다. 점점 자신감이 생깁니다."

새로운 골프천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시우는 공동 7위로 3주연속 톱 10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공이 철망을 벗어나, 그 사이의 틈으로 다시 샷을 하는 해프닝을 겪은 필 미컬슨과...

극도의 부진속에 두 타를 잃은 세계 2위 제이슨 데이는 컷 탈락했습니다.

LPGA 바하마클래식에서는 김세영이 공동 4위, 김효주가 공동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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