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한일전…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전략은

입력 2016.01.30 (21:30) 수정 2016.01.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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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제 약 두시간 뒤 일본과 대회 결승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도 포어 리베로란, 변화무쌍한 전술로 한일전 필승 전략을 짰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르는 한일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승부수는 '포어 리베로'입니다.

포어 리베로(Fore Libero)란 4백 수비 앞에 위치한 리베로로, 4백과 3백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선수입니다.

신태용 호에선 박용우가 이 역할을 맡아 왔는데, 카타르전 때처럼 변화무쌍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인터뷰> 박용우(올림픽 축구대표팀) : "미드필드에서 패스미스를 할 때 상대 역습이 많이 나옵니다. 그 부분을 조심하고 공격을 하더라도 항상 맨투맨으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공격에서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리겠다는 겁니다.

또, 일본이 역습에 주력하는 팀인 만큼, 이에 대비한 맞춤 전술로 실점을 막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일본을 분석해서 최대한 잘 될 수 있는 전술을 사용하고, 또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것인지 판단하겠습니다."

또한, 우즈벡전 이후 절치부심했던 진성욱을 5경기 만에 선발 출전시키는 깜짝 카드도 빼들 생각입니다.

<인터뷰> 진성욱(올림픽 축구대표팀) : "기회가 온다면 결승전이고 또 한일전이기 때문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림픽 팀간 역대전적은 6승 4무 4패로 우리가 조금 앞섰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한일전 승리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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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후 한일전…반드시 이길 수 있는 전략은
    • 입력 2016-01-30 21:32:18
    • 수정2016-01-30 2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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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제 약 두시간 뒤 일본과 대회 결승전을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도 포어 리베로란, 변화무쌍한 전술로 한일전 필승 전략을 짰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르는 한일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승부수는 '포어 리베로'입니다.

포어 리베로(Fore Libero)란 4백 수비 앞에 위치한 리베로로, 4백과 3백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선수입니다.

신태용 호에선 박용우가 이 역할을 맡아 왔는데, 카타르전 때처럼 변화무쌍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인터뷰> 박용우(올림픽 축구대표팀) : "미드필드에서 패스미스를 할 때 상대 역습이 많이 나옵니다. 그 부분을 조심하고 공격을 하더라도 항상 맨투맨으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공격에서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트리겠다는 겁니다.

또, 일본이 역습에 주력하는 팀인 만큼, 이에 대비한 맞춤 전술로 실점을 막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일본을 분석해서 최대한 잘 될 수 있는 전술을 사용하고, 또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것인지 판단하겠습니다."

또한, 우즈벡전 이후 절치부심했던 진성욱을 5경기 만에 선발 출전시키는 깜짝 카드도 빼들 생각입니다.

<인터뷰> 진성욱(올림픽 축구대표팀) : "기회가 온다면 결승전이고 또 한일전이기 때문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림픽 팀간 역대전적은 6승 4무 4패로 우리가 조금 앞섰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한일전 승리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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