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잭슨 막은 양동근…단독 선두 승부 갈랐다

입력 2016.01.30 (21:31) 수정 2016.0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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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농구에선 공동 선두 모비스와 오리온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양동근과 조 잭슨, 두 가드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동근과 조 잭슨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은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양동근이 재치있게 건넨 패스를 클라크가 시원한 덩크로 연결합니다.

조 잭슨은 화려한 기술로 속공 기회를 직접 해결합니다.

조 잭슨이 양동근을 앞에 두고 골을 넣는가 하면, 양동근은 빠른 잭슨마저 따돌리고 돌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잭슨의 3쿼터 버저비터 3점슛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가드의 승부는 모비스의 승리를 이끈 양동근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조 잭슨의 무리한 돌파로 오리온이 달아나지 못한 사이에 전준범과 송창용이 나란히 3점슛을 터트려 모비스가 80대 7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비스는 공동 선두였던 오리온을 끌어내리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 "(조 잭슨이) 너무 잘해요. 1대1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어요. 이제 6라운드 한 라운드 남았는데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습니다."

KCC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진 에밋의 결승골로 삼성에 74대 72로 승리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63대 52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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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잭슨 막은 양동근…단독 선두 승부 갈랐다
    • 입력 2016-01-30 21:33:11
    • 수정2016-01-30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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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농구에선 공동 선두 모비스와 오리온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양동근과 조 잭슨, 두 가드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동근과 조 잭슨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은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양동근이 재치있게 건넨 패스를 클라크가 시원한 덩크로 연결합니다.

조 잭슨은 화려한 기술로 속공 기회를 직접 해결합니다.

조 잭슨이 양동근을 앞에 두고 골을 넣는가 하면, 양동근은 빠른 잭슨마저 따돌리고 돌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잭슨의 3쿼터 버저비터 3점슛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가드의 승부는 모비스의 승리를 이끈 양동근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조 잭슨의 무리한 돌파로 오리온이 달아나지 못한 사이에 전준범과 송창용이 나란히 3점슛을 터트려 모비스가 80대 7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비스는 공동 선두였던 오리온을 끌어내리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양동근 : "(조 잭슨이) 너무 잘해요. 1대1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어요. 이제 6라운드 한 라운드 남았는데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습니다."

KCC는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진 에밋의 결승골로 삼성에 74대 72로 승리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63대 52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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