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디캐프리오, 교황과 1:1 면담…‘환경 문제 논의’

<앵커 멘트>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났습니다.

평소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던 환경 분야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는데요.

<해외 연예>에서 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배우이자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바티칸 교황청을 찾았습니다.

디캐프리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알현해 기후 변화와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환경 운동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준 교황에게 감사의 뜻으로 15세기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그림집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배우) : "제가 어렸을 때 제 침대 위에 걸려있던 그림이에요. 어렸을 땐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제 눈엔 이게 지구를 뜻하는 것 같았어요."

교황은 그 답례로, 환경보호 회칙이 적힌 책을 건넸는데요.

두 사람은 약 15분간 면담하면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