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다변화·강소 기업 육성’ 과제

입력 2016.02.01 (23:06) 수정 2016.02.02 (0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렇게 수출이 무너진 이유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또 산유국들은 기름값 하락으로 여력이 없어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1등 품목, 강한 기업이 수출 부활을 위한 과제입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동 수액 조절기입니다.

외국 경쟁제품보다 더 작고 정밀하게 개발돼 최근 유럽 수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매출액만 20% 가까이 늘었는데 수출이 40% 였습니다.

<인터뷰> 이종우(에이스메디칼 대표이사) :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서 세계적으로도 없는 신기술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분야는 7년 안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 진입이 가능한 품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차세대 일류 상품'군에서 기존 주력 업종의 비중은 미미합니다.

미래먹거리로의 가능성은 낮은데 현실에선 기존 주력업종의 수출비중이 평균 80%나 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권가 격언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1등품목을 만들어내는 것이 당면과제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기업이 1등을 하는 품목이 161개인데 대기업이 68개, 중소기업은 93개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와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정재훈(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 "중소중견기업들은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특히 능력을 보여 왔습니다."

소규모개방경제인 대한민국에서 수출이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는 여전히 큽니다.

수출을 되살려내야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출품 다변화·강소 기업 육성’ 과제
    • 입력 2016-02-01 23:08:50
    • 수정2016-02-02 00:29:3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이렇게 수출이 무너진 이유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또 산유국들은 기름값 하락으로 여력이 없어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1등 품목, 강한 기업이 수출 부활을 위한 과제입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원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동 수액 조절기입니다.

외국 경쟁제품보다 더 작고 정밀하게 개발돼 최근 유럽 수출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매출액만 20% 가까이 늘었는데 수출이 40% 였습니다.

<인터뷰> 이종우(에이스메디칼 대표이사) :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서 세계적으로도 없는 신기술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 분야는 7년 안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 진입이 가능한 품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차세대 일류 상품'군에서 기존 주력 업종의 비중은 미미합니다.

미래먹거리로의 가능성은 낮은데 현실에선 기존 주력업종의 수출비중이 평균 80%나 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권가 격언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1등품목을 만들어내는 것이 당면과제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기업이 1등을 하는 품목이 161개인데 대기업이 68개, 중소기업은 93개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와 있는 셈입니다.

<인터뷰> 정재훈(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 "중소중견기업들은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특히 능력을 보여 왔습니다."

소규모개방경제인 대한민국에서 수출이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는 여전히 큽니다.

수출을 되살려내야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