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한파특보…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16.02.02 (21:20) 수정 2016.02.02 (2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2일)도 곳곳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3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으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은 중계차가 남산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내일(3일)부터는 날이 풀린다고요?

<답변>

네, 내일(3일) 아침까지는 추위를 견디셔야겠습니다.

지금도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의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2일) 밤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4.8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7.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2일) 저는 서울 남산에 올라왔습니다.

오늘(2일) 밤까지도 어김없이 부는 매서운 바람에 인적이 드물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래도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답게 늦은 시간에도 보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고요.

깨끗한 밤하늘에 서울 도심을 밝히는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일(3일) 아침까지만 추위를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하 7도까지 떨어지지만, 낮에는 이보다 10도 정도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도, 부산 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경남 일부 지역엔 건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눈.비 예보도 없어, 날이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겠는데요.

장기간 건조한 날씨는 피부 등 건강에도 좋지않지만 산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설 즈음 산에 성묘하러 가실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곳곳 한파특보…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 입력 2016-02-02 21:21:59
    • 수정2016-02-02 21:32:3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2일)도 곳곳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3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으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은 중계차가 남산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내일(3일)부터는 날이 풀린다고요?

<답변>

네, 내일(3일) 아침까지는 추위를 견디셔야겠습니다.

지금도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의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2일) 밤도 서울의 기온은 영하 4.8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7.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2일) 저는 서울 남산에 올라왔습니다.

오늘(2일) 밤까지도 어김없이 부는 매서운 바람에 인적이 드물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래도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답게 늦은 시간에도 보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고요.

깨끗한 밤하늘에 서울 도심을 밝히는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일(3일) 아침까지만 추위를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하 7도까지 떨어지지만, 낮에는 이보다 10도 정도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도, 부산 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경남 일부 지역엔 건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눈.비 예보도 없어, 날이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겠는데요.

장기간 건조한 날씨는 피부 등 건강에도 좋지않지만 산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설 즈음 산에 성묘하러 가실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