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2위…남자 골프도 올림픽 경쟁 예고

입력 2016.02.02 (21:47) 수정 2016.02.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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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경쟁이 치열하다는 건, 여자선수들 얘기였는데요.

2016년 새해들어 최경주와 김시우 송영한이 강세를 보이면서, 남자 대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퍼팅을 하려는 순간, 동작을 멈추고 다시 자세를 취합니다.

우승을 향한 최경주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최경주는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5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감독이 아닌 선수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새해들어, 최경주를 비롯해 김시우와 송영한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송영한은 세계 1위 조던 스피스가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송영한(신한금융) : "조던 스피스와 안병훈 등 훌룡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였어요"

현재로서 리우 올림픽에 나갈 한국 남자 선수는 2명입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안병훈과 김경태가 크게 앞서갔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겁니다.

우승 한두 번이면 얼마든지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우리 여자 선수들 못지 않게 남자 골프에서도 태극마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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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2위…남자 골프도 올림픽 경쟁 예고
    • 입력 2016-02-02 21:49:19
    • 수정2016-02-04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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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경쟁이 치열하다는 건, 여자선수들 얘기였는데요. 2016년 새해들어 최경주와 김시우 송영한이 강세를 보이면서, 남자 대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퍼팅을 하려는 순간, 동작을 멈추고 다시 자세를 취합니다. 우승을 향한 최경주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최경주는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5언더파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감독이 아닌 선수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새해들어, 최경주를 비롯해 김시우와 송영한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송영한은 세계 1위 조던 스피스가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송영한(신한금융) : "조던 스피스와 안병훈 등 훌룡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였어요" 현재로서 리우 올림픽에 나갈 한국 남자 선수는 2명입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안병훈과 김경태가 크게 앞서갔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겁니다. 우승 한두 번이면 얼마든지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우리 여자 선수들 못지 않게 남자 골프에서도 태극마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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