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스키 선수 입국…‘올림픽 본격 점검’

입력 2016.02.02 (21:48) 수정 2016.02.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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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6일부터 평창올림픽 첫 리허설 대회인 스키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입국했습니다.

사실상 모의 올림픽을 치르는 셈인데요.

가장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전 세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사전체험 현장을 이승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미와 유럽의 스키국가대표 선수들이 속속 입국합니다.

16개 나라 선수단 백8십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 동안, 평창조직위 측은 공항 도착부터 올림픽 매뉴얼에 가깝게 움직입니다.

정확하고 편안한 선수단 수송부터 2m가 넘는 스키 장비를 안전하게 숙소로 옮기는 것도 작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배수한(조직위 물류매니저) : "버스 2대당 보통 화물차 1대를 배차해서 장비 운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는 버스로 4시간, 내년 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선수들이 머물 숙소가 배정됩니다.

현재는 임시 숙소지만, 본 대회 때는 평창과 강릉에 지어질 새로운 선수촌을 이용하게 됩니다.

<인터뷰> 매뉴얼 오스본-패러디스(캐나다 스키 선수) : "(쓸 만해요?) 충분합니다. 바닥에서 잔들 어때요."

테스트 이벤트가 열릴 정선 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세계 대회를 치르는 정선 알파인 코스는 난도와 설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니스트 드링클(국제스키연맹 관계자) : "정말 최고예요. 모두 맡은 역할을 잘해 줬고, 그래서 만족합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실전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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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급 스키 선수 입국…‘올림픽 본격 점검’
    • 입력 2016-02-02 21:51:03
    • 수정2016-02-02 21: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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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6일부터 평창올림픽 첫 리허설 대회인 스키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입국했습니다.

사실상 모의 올림픽을 치르는 셈인데요.

가장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전 세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사전체험 현장을 이승철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미와 유럽의 스키국가대표 선수들이 속속 입국합니다.

16개 나라 선수단 백8십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 동안, 평창조직위 측은 공항 도착부터 올림픽 매뉴얼에 가깝게 움직입니다.

정확하고 편안한 선수단 수송부터 2m가 넘는 스키 장비를 안전하게 숙소로 옮기는 것도 작전이나 다름없습니다.

<인터뷰> 배수한(조직위 물류매니저) : "버스 2대당 보통 화물차 1대를 배차해서 장비 운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는 버스로 4시간, 내년 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선수들이 머물 숙소가 배정됩니다.

현재는 임시 숙소지만, 본 대회 때는 평창과 강릉에 지어질 새로운 선수촌을 이용하게 됩니다.

<인터뷰> 매뉴얼 오스본-패러디스(캐나다 스키 선수) : "(쓸 만해요?) 충분합니다. 바닥에서 잔들 어때요."

테스트 이벤트가 열릴 정선 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세계 대회를 치르는 정선 알파인 코스는 난도와 설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니스트 드링클(국제스키연맹 관계자) : "정말 최고예요. 모두 맡은 역할을 잘해 줬고, 그래서 만족합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실전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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